모두의 선생 – Pete Rock ‘Make Music’
Verse 1.
인생의 반을 채울 미래의 내 직업은 선생.
꼰대는 되기 싫어 but 절대 방관은 못해.
무관심 이기주의만 판치는 한국 땅 이곳.
어차피 살 거라면 내 뜻대로 전부 다 바꿔.
인스턴트만 손대고 담배에 쩔어 사는 자유?
오지랖이 아닌 진정한 지도자라면 가슴
팍으로 느껴 바른 길 찾아줘야지. 하물며
음악에도 마찬가지. 병든 닭들의 모임
같은 힙합은 전부 접고 신중해지길.
처음, 숨쉬게 해줬던 그 느낌을 되찾길.
신나게 즐기는 건 나쁘지 않아. 정말 좋지.
but 순수하지 못한 요즘, 의심이 자꾸 가지.
유치하더라도 지식인에 솔컴 스나이퍼사운드
무브먼트 중에 누가 잘하냐는 부질없는 말
할 때가 더 좋았어. 남이 모른단 건 빼곤.
So 묻힌 얘기들을 가져와. 전부 통째로.
Hook.
그냥 하던대로 하란 말~ 따윈 안 해. 내 생각은 많이 다르니-까.
잘못된 건 하나라도 잡아. 음악이든 우리 삶이든 다 소중하니- 까.
So make it right. 절대 방관하지마.
Make it right. 돈에 너를 팔지 마.
자극적인 것들에도 너무 정신 두지 말고
순수함을 찾아. 그게 바로 너니까.
Verse 2.
누군가에겐 불청객. 객기부리는 젊은 애.
이런 것도 힙합이라 의심하지마.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건 똑- 같아.
나- 또한 멋 부리며 원하는 대로 해.
but 삶이든, 음악이든, 똑바른 규칙
만들고 그릇된 건 깨버리는 힘.
있어야해. 지 몸땡이 돈만 아는 모습
썩 멋져보이지 않기에 난 새로운 걸 연구해.
초반에 잠깐 말한 미래 직업이자 태도.
삶과 음악에 전부 녹여 거품들을 깨고
영양가 있는 고민과 해결을 찾는 어린새의
성장과정 그 자체를 힙합이라고 해.
이 작디 작은 말들이 누구에겐 거름되길.
그 덕에 내가 군대 다녀와서 거론되길
바라진 않아. 그저 할 말 뱉어낸 것 뿐.
너도 느낀다면 두 손부터 가지런히 move.
Hook.
그냥 하던대로 하란 말~ 따윈 안 해. 내 생각은 많이 다르니-까.
잘못된 건 하나라도 잡아. 음악이든 우리 삶이든 다 소중하니- 까.
so make it right. 절대 방관하지마.
Make it right. 돈에 너를 팔지 마.
자극적인 것들에도 너무 정신 두지 말고
순수함을 찾아 그게 바로 너니까.
Outro. x 2
비판하기는 쉽고, 대안은 어렵지.
정답은 먼저 나서 모범을 보이는 일.
왜 눈치보고 너도 똑같다는 말뿐이야.
걍 맘을 열고 얘기들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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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재학중이라 실제로 꿈이 선생이기도 하면서
병든 음악에 대해 개선의 가르침을 주려는 선생의 역할을 한다, 하여
모두의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트랙을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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