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 by front
따뜻한 봄에 핀 꽃
위로 다가와 간지렵 히고
가득 머금은 꿀
한 가득 마시면 끝
정해진 집은 없지 훨훨
자유롭게 날아 누가널 막아 워웟!
이리로 저리로 날아 다녀 놀러
나에겐 아닐꺼라고 나완 함께 일꺼라고
겨울은 힘들 더라도 봄이 또 올꺼라고
나만 몰랐지 나만 속았지 아닐꺼야 소심한 내맘이 좁겠지
내맘이 좁겠지? 너의 빨대같은 입처럼 내맘이 좁겠지?
fly fly fly 날아라 높이 높이
fly fly fly 날아라 높이 높이
나만 몰랐었던거야 한철뿐이라는거
맘이 커지기는 커녕 파고있었던 함정
누워서 침뱉기 온사방이 지뢰지 머리에 꽃힌 피뢰침
아주짜릿해 언젠가 희미해지겠지
이 모든것들이 우리의 먼지같은 발자국 처럼 흩날릴겠지
결론은 언제나 비대칭 케이오 없는 결론을 빌테니
훠이 훠이 날아가 간을 맞춰 줄꺼야 뿌려지는 소금이
훠이 훠이 그자리에서 보일꺼야 멀어지는 모습이
하나는 알고 잊어먹는 둘 뼈다구 붙은꿀을 찍어먹을 뿐
잠깐 반짝이는 별은 빌어먹을 뿐 깜깜하게 불꺼진 잊어먹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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