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힙합에 이렇게 빠진 이유
마치 깨진 거울 속에 있는 나를 보는 기분
조각난 모습이 흉측해 내 내면과 비슷
하지 겉으로 ㅎㅎ 근데 사실 내 속은 뒤틀렸지
나도 솔직히 없겠냐 시기 질투
진심을 감추려 입안을 깨물고 시뻘건
거짓말을 뱉어 피 맛이 떫어
그래도 웃으며 포커페이스 지켜 뭐든지 이성적으로
간단하게 모든 걸 판단해
근데 내 속은 왜 편하지 못할까 너무 답답해
내 과거 내 감정 추악한 면 모아서
싸그리 다 가사 안에 담았네
그래서 난 잃기 싫지 그때의 그 기억
해결 하지 못해서 시간이 약이라 던 너흰 어때
잊어 해결하는 것은 자기 위로
일류는 즐겨 악몽조차 되새기며 씹어
난 기억해 내가 걸어온 길
흘려 빵 부스러기 언제든 돌아올게 여기
몸과 상황은 변해도 절대 안 변해 내 정신
편히 나를 늘어뜨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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