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다 보니 원하는 것을 잊었지
어쩌지 너무 멀리 돌아온 기분이었지
늦은 걸로 포기하기엔 아직은 일렀지
내 몸 멀쩡해 발을 돌려 다시 돌아섰지
누군 말해 멍청이 어렵게 간다고 근데
그 곳에 얻었던 것이 감명 없어 기억 없지
철없이 재미를 챙겨 이게 내 곤조지
난 피해 준 적 없지 그래서 후회없어 떳떳이
이게 내 선택 망해도 후회없네
책임도 내 껀데 짊어질게 내 어깨
주변 모든 것이 변해 날 지나쳐 가도
내 뜻은 변함 없지 절대 사시사철 한 곳
잠시 여기를 떠나도 결국 돌고 돌아서 왔어
지구는 둥글더라고 난 그걸 내게 증명한 놈
여태 기계처럼 바닥만 보며 걸어온 놈
방향 놓쳐 우여곡절 결국 온 놈 어서 반겨
시간이 흘러도 절대 난 안 변해
주변 안 둘러봐 내 눈 항상 여기에
똑바로 직시 난 내가 가야 할 길에 난 후회 따위 안 남겼네
뭐든 해야 알기에 굳이 뜨거운 걸 난 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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