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먹어갈수록 늙은 여우처럼
변한다며 난 근데 반대로 곰이 된 기분이였어
실리 따져 죽였어 내가 가져왔던 꿈 여럿
입 아픈 변명 안하고 돌아 올께 예수처럼
후회할 시간에 뒤 돌아 어차피 늦었대도
뛰어가 주저 앉아 기도만 해봤자 변할 거 없지 일어나
난 될래 주연 주변 소음에 마음 휘둘려
잃지 마 진심 담긴 판단력 어차피 재네들 다 각설이
구걸하지 너에 관심을 듣고 흘려버려 한 귀로
심장 뛰는 방향이 길이지 뭘 따져 이건 아냐 퀴즈
난 비트에 투포 리듬으로 CPR해 내 심장
뱉어 마이크 툭툭 털어 준비한 벌스 16bar
이건 내 열정에 결정 섞어 만든 결정체
시간 지나 불리해도 내 태도는 처음같이 여전해
사시사철 변한 적 없네 아직 힙합이 내 첫번째
지금 내가 유치해 보여도 철판을 깔지 철없게
방구석에서 수 많이 했지 고민
벌스를 썼다 지웠다를 계속 반복 몇 천번 찢어
휴지통에 휴지 대신 종이로 가득 채워 난 천재 아니니
남보다 몇걸음 더 빨리 가야지 노력의 천재지 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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