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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y
지나간 건 잊고 살란 조언은 글쎄
날 설득시키기엔 부족한 거 같은데
사람들은 자기가 제일 행복했을 때의
기억만을 배부르게 섭취해 한 친구가 있었어
별명은 코끼리
갠 나를 원숭이라 놀려
끼리끼리 참 잘 만났네
손절 쳤지
금이 가기 시작했어
우리 둘의 관계
넌 툭하면 화만 내
그런 네가 난 싫어졌고
끝내 주먹질이 오고 가
우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지
그렇게 2년이 지났고
난 네가 학폭 당한 걸 봤어
같이 뛰놀던 그 놀이터에서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문턱 넘어조차 넘지 못했던
내게 먼저 말을 건넨 건
바로 너였지 바로 너였지
우리 같이 뛰놀던 그때 그 추억이
자꾸 따라와
날 괴롭히네
잘 살기를 바란다
끝내자 이제
beat
https://soundcloud.com/musikal-3/breez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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