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벌스1)
뒤틀린 배를부여잡고 게워내지
가로등 불빛따라서 흔들리는 그의 눈빛
지나치는 사람들의 한심한듯한 시선을
무시하며 고개를돌려 날이갈수록 커지는 맷집

도시의 화려함과 정반대인 이곳에서
하늘을 올려다봐 구름가려진 아래서
악마는 사라진채 그림자 뒤로숨죽여
지난 밤 꾼 꿈을 소리없이 ???

불붙인채 입밖 퍼지는담배연기 
땅 아래로 한숨 밷고 표정 숨기는 연기
썩은내가 진동해 차가운 도시에 밤 
늪으로 변해버린 이곳에서 묶인 그의 발

골목을 돌면 이모든 상황을 뒤없을것
으로 발을 옮겨 보지만 두려움이 더욱커
마지막 순간이오면 변화가 무서워
주저하는 그의발을 돌리는 현실이란 벽

벌스2)
앞으로가 이대로 내가 가는길은 대로
묵묵히 혼자 가다보면 언젠가는 대성
햇볏 쨍쨍한 이 길 정말힘들어
그늘진 골목길이 유혹해 요즘들어

그곳에서 어그로 끄는사람들은 무려 수십만명이나 되요
그늘 같았던건
까만 그들의 머리 저기 골목거리에 사는 사람들은
가지고있지 방전된 배터리!

질투심에 나를 까고 때론 유혹하지
저기 골목길에가면 나도 색을 잃지
언잰가는 생계에 떠밀려 가겠지
하지만 지금 나에게 이건 어리석은 선택지

다른사람들과 달리가겠단게 아냐
나는 그저 하고싶은것을 하면 살아
가겠단거 뿐인데 도대체 세상은왜
내게 이런 시련항상 주십니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