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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후가 되어서야 잠에서 깨
잡생각에 밤을 새웠지
줄여야겠어 카페인
말은 쉽지 가사 쓸려면 무조건
암튼 아직도 죽겠어 졸려
잠 좀 깰 겸
창문 열려고 블라인드를 올렸는데
눈이 많이 왔네
하늘색
하얀색 기억나네 그땐 겨울밤
빨간색 방울 모자 벙어리장갑
몸보다 긴 목도리를 매고
밖으로 나갔던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끌려 나가봤더니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never ending story
난 이렇게 살고 있어
점심은 대충 때워
커피를 마시면서
가사를 적어
퇴근하고 오는 가족들을 맞이해
다 같이 저녁밥을 먹어
그리워지겠지 지금 이 순간도
그때 그날처럼
개나리꽃
촌스럽게 느꼈던 그 꽃을
어느 새부터 기다리고
있지
옛동넬 가득 채웠던 개나리가
내 마음속에 피여있는 줄 몰랐지
해도 뜨지 아침
자다가 깬 꼬마는 아직도
그대로인듯해
못난 아들내미
걱정을 껴안은 채
오늘도 출근을 하셔
엄만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래
엄마가 말해 아빤 언제나 너의 편이니
걱정하지 말래
사랑받았었네
나 역시
봄이 오길 바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이 욕심은
축복
받아왔어 줄곧
beat
https://soundcloud.com/musikal-3/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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