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욱화라고 합니다.
개인 유튜브 및 사운드클라우드에 새롭게 작업한 곡 업로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2031207
Prod. Toby Check
Verse 1
2024년 4월 태어난 친구의 아기
설레는 마음으로 약 한 달 전에 보고 왔지
아이를 좋아하지만, 안 낳겠다고 멈춘 마음이
다시 바뀌네 너희에겐 필요해 더 나은 세상이
근데 12월 3일 역사책 필사가 아닌 내 일기장
무력감이란 건 꽤나 익숙하게 느끼지만
그날 잠 못 들게 한 건 처음 겪은 위기감
SNS에 실시간 업데이트되던 이질감
아침부터 밤까지 꽉 채워 받은 교육
그때 펼쳐 놨던 교과서엔 있었나 봐 오류
소속된 사람으로서 분명히 해왔던 의무
혹시 내가 놓친 게 있나 턱 괴고 띄운 의문
화랑무공훈장 국가유공자의 손자
2년 공군 복무 제8전투비행단 소방
세금 꼬박 내는 동안 어디 좋고 싫고가
서로가 잘살아보자 하는 거지 통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군 땅에 난 서 있어요
엄마, 아빠 덕분에 난 똑바로 허릴 펴요
친구들아 난 아직 가져 파수꾼의 소원
아이들아 우선 자렴 깨워줄게 아침이 오면
Chorus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Verse 2
'대통령이 사이비랑 놀아나서 나라 팔아먹었지'
이 line 8년 뒤 대통령이 대국민 총구 겨눴지
의사당의 벽은 높아 보여 턱없이
이 집은 대체 누구 거였지
왜 국민을 자기가 소유한 것처럼 써먹지
변명이 성의 없이 짧고 절박한 어거지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했어 촛불이 켜졌지
아니 커지네 언성이 또 비참한 정적이
5천 만의 투표 값 깎아내렸지 오만
오만상에 사선 넘어서 도망간다는 오판
과거에서 우린 미랠 봤고
지금 분명하게 말하는 거야 이건 시대착오
누구는 거짓 부풀려 배 채우고 누군 굶주려
또 다른 누군가가 된 우린 배운 만큼 숨죽여
어쩌면 누군가는 널 위한다며 고개 숙여 놓고
정작 때 되면 7일처럼 널 두 번 죽여
Chorus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 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아직 깨지마라
밤이 찾아와서 이 나라는 춥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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