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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첫 번째 마이크를 잡았던 21년
가로수길 micswager에서 찍었던 장면은
이걸 업까지는 모르겠고 어떤 길이라고 여기긴
충분하다 느꼈던 경험인 것만은
확신했지 내겐 없었거든 fame
money 이걸 play할 게임 가산 100개 넘어 매일
다시 쓰고 지우고 다 엎는 일을 반복했지
래퍼들은 이렇게들 사는 게 맞는가 싶을 때
두 번째 내게 마이크가 없었지
11시간 기다려서 만났지 그 j this
nowday에 힙합은 유행이 지난 camo
한마디만에 그 사람은 얼굴을 숙이고
유리벽 앞을 지나쳐서 다음 또 다음 사람
내 다음 또 그 다음도 지나쳐서 가
그때 내게 일렀던 말은 거절에 익숙해져
썰물처럼 감기는 눈 지나는 시대처럼
다가오는 아침 오래 씹어야만 단맛이
흘러나오는 과일이 마음속에 있으니
인내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재미가
너를 기다리다가 천천히 썩을테니까
오 잘 들었습니다 ㅋ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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