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선택사항) | aintnoparkin@naver.com |
---|
https://youtu.be/XhpUK0LhDHg?si=9LfhHYQSTVhP9XWu
유튜브로는 몇번 안올려봐서 어색하네용,,ㅎㅎ
가사입니다!
**
내 방보다는 신호등이 원래 빨리 불켜져
불빛 나는 건 값어치가 있고 파란불 먼저
불이 더 번져 내 방까진 안오네 값싼 밤들의 장식
밤을 새야 하루라도 빨리 내가 바라보고 바라던 걸 얻어갈 수 있겠지만 잠시
잠깐 쉰다는 핑계로 누워서 시간을 보내
줄어든 작업량, 또 왜?
이어폰 안빼고 밤하늘 아래 강변을 걷네
저 별들의 노래
나도 별이 되고 싶었는지 자문하고 얻어 대답,
꽉 쥐었지 소매
걷어붙이긴 차가운 공기가 닿을까 두려워 고개만 드네
별은 되는 게 아니라 보는 거야 그래서 그렇게 가만히
죽음이 만든 스타들의 자리는 저기 저 하늘 위에 별자리
내몬거지, 외로움과 빛은 비슷해서 턱밑까지
차는 수위를 좀처럼 감당 못하니까 죽는 거지
새까만 방 안에서, 빛나는 것을 빼면
오직 정적과 끝없는 무채색과의 대면
또 켜지네 눈치없는 신호등은 파란불
내 방까진 닿지도 않아 바람 불어
불빛들이 흩어졌나 작업들을
미뤄두고 심호흡 한번, 다시 하나 둘
내가 바라는 건
별이든 신호등이든 말야
빛을 따라 쫓고 싶단 말야
난 별이나 빛이 되고 싶진 않아
이미 체험한 듯해 외로운 섬이나 사막
별이든 신호등이든 말야
빛을 따라 걷고 싶단 말야
저 별이나 빛이 되기 위한 발악
같은 짓은 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그렇게 가만히
저 하늘 위에 별자리
감성 좋네요.. 빛나는 별이 되고 싶지만 너무 멀기에 쫓을 엄두가 안 나는, 그렇지만 포기할 수도 없는.. 꿈을 가진 자들은 모두가 가진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랩 너무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