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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e 들이켜. 카페 안에서 뇌를 각성 시켜.
원두 16g, 센 탬핑, 라떼 3 shots.
검은 액체에서 나오는 검은 느낌 실컷
무지 공책에 적지, 검은 펜 집고.
이런 주제 없는 랩에 목말랐지.
잠깐 앨범작업에서 도망나왔지.
여긴 금오동 스타벅스. 오늘 좀 한가하지.
꽤나 조용해서 잘 되네, 작사질.
오후 다섯시 오분.
바깥이 어둑해지는 걸 보니 겨울도 다 왔지.
Oh time fly. shit! 내가 전역한지 반년도 넘었구나.
Im a 예비역 아저씨.
"추월타선 타고 밟아 부릉부릉"
이 노래를 싱글로 낼지는 나조차 궁금.
나는 책을 읽고 말은 살이 찌지, 뚱뚱.
하늘만큼 높은 꿈꾸며 잘 사는 중이지.
충분히 해낼 자신있어.
내 부담감이 묵직해보여도 사실 깃털.
쿨하게 털어내고 외투 다시 입어.
고지까지 80m. 너네 빨리 비켜.
이건 game. 전리품은 fame.
전설의 리그의 왕의 돌아왔지 'Vayne'
시작은 bottom lane. 올라가지, 마침내.
I came from the bottom. 펜타킬 놓쳐서 아쉽네.
난 부끄럽지 않게 할거야.
떳떳하게 만들어서 팔거야 .
sns 연예인 짓하는 놈 짜져봐.
내 타임라인 더렵히지 말고. aight?
힙합 패션에 머리밀고 껄렁껄렁. (I'll kill'em all)
지들 그릇 크기만한 헌 조던 신고서, (I'll kill'em all)
가끔하는 수준미달 작업물 홍보. (I'll kill'em all)
만약 'purgy day'가 온다면 니들 목숨 먼저. (I'll kill'em all)
이제보니 감성래퍼는 양반.
이 새끼들이 더 심해, 연예인병.
좋아요 숫자 확보에 아주 환장.
가사 쓰지말고 평생 hash tag 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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