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by Vanfill, Bonefish
Prod by Vanfill
가사
[Bonefish]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아
나 보다 푸바오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환호했어 그 녀석의 중국 반환
다음 라이벌은 너야 원해 너의 사망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를 납치했어
근데 알고보니 강아지 파래서
돌려주려다가 그냥 키우기로 했어
스토리에 올렸더니 걔가 귀엽대서
물론 친구는 돌려달라 떼써
그렇게 난 하나뿐인 친구 잃게 됐어
이젠 정말 그녀만이 내 전부
아 그리고 고양이두
이 녀석 품종은 러시안블루
하지만 지금 한국에 사는군
내 무릎 위에서 자는중
갑자기 몸이 간지러워
병원에 갔더니
고양이 알러지 판정을 받었지
하는 수 없이 다시 돌려줬지
근데 그녀석 이미 새로운 고양이를
우리 둘은 충격받은 채로 집으로
터덜터덜 저벅저벅 또각또각 야옹야옹
각기 다른 걸음소리 속에 싹트는 우정
지금 날씨가 너무 더워
역시 인간이 제일 무서워
역시 인간이 제일 무서워
그녀가 푸바오를 좋아하는게 이해돼
검은머리 짐승은 언젠가는 배신해
[Vanfill]
고양이는 신내림의 경지 플러팅
소유자 만약 이게 정치면 대통령
근데 지금 내 허벅지 위가 너의 위치
너의 결정이니 없기를 후회
길고양이에게, 먹이 주는거 이해 가긴 해도 책임 안 진대
공허함에 휩싸인 인생의 해답은 자신에게서 찾길바래
애인에게 십분마다 카톡 안오면 삐져버려 그건
사랑아냐 생각하는거지 비서처럼
난 그딴짓 두 번 하면 바로 질려버려
내가 싫으면 그냥 떠나 시발롬아 미련없어 난
그러면 너는 존나 섭섭한데 말로는 포장 시원섭섭
가식적인 모습 그냥 두고 볼수 없어서
너를 죽였어
알고보니 넌 모태솔로
못생겨서 가 아니라 못 된 성격
아직 눈치 못채서 한번도 못했어
너 진짜 좆됐어 마법사가 됐어
그럼 넌 내 노예, 포켓몬
첫번째 명령은 싹 다 불태워
중세 마녀처럼 공개처형
인터넷 여론처럼 무지성으로 죽이는 전쟁터
눈 감아 관중의 환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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