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EKA - 110.12

누군가는 자신들의 음악이 neo래,
그냥 싸지르는 건 아무래도 배뇨에 가까워 보이는군 Señor,
내 취향에 그냥 맞지 않는 걸지도
난 그냥 제초제 뿌리는 거야

애초에 진지할 생각 없고 이건 나한테도 더 가깝거든 유머에

태초에 바늘이 레코드판을 긁으면서 생겼기에 긁혔단 말을 들어도 태연해
의미부여 하지마
내 행동에 제대로 된 랩퍼의 기준이 뭔지는 몰라도 계속해보자고
근데 이건 아무래도 너희들에겐 no fair play

IP 확인해 이게 진짜 나인지
이 씨발놈들이 힙합을 아는지?
드렁큰 타이거때부터 확실히
답을 할 수 없는 새끼들이 절대다수지

이 문화가 늘 멋질 수는 없어 셋보다 나은 둘도
꿀벌 옷을 걸쳐, 슈프림이라던 팀도 음방에 나가 춤을 췄어
그러니 do the dance mutherfuckers, 뭐가 부끄러워서?
그냥 비스듬히 걸쳐, 비스듬히 culture

되지마 좀비가, 게시판에 뇌를 맡겨 놓지마,
어떤 문제든 너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
너도 모르는 새에 널 속인다니까
또 다른 110.12가, 총기소지가 불법이라 군대 가서 쏘니까, 검머외 저리가

근데 하프 필리피노인 사람이 여길 다 바꿔놓은건 잊자,
이 정신 나간 새끼들은 실수 하나로 사람을 묻어놓으니까,
다 까잡숴 좆이나, 어차피 니들한테 미움 받을 준비가 되어있어
난 새로운 손심바

존경을 원했었는데, 그게 이 바닥에 없는데,
그런걸 주지 못할 정도로 얘네들은 저능해
속이지 홀리지 110.12 110.12

풍자, 풍자, 풍자로 좆된건 니네 회사 형 한명이면 족해,
누군가는 니들이 가져간 파이를 간절히 원해
근데 난 아냐 아무런 감정이 없네,
그냥 안 웃긴게 문제 ph-1의 실수, 나같음 놔뒀지 좆대로 하게

니들끼리 웃고 니들끼리 떠들어,
이 바닥이 나한테는 좆을 줬고 니들한텐 보물섬,
일그러진 거울로 비춰도 끝까지 남아서 떠들어,
이 원숭이들이 떡을 쳐도,
거대한 정자가 튀어나와 커튼 쳐도

우린 어차피 똑같아 여길 표현이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고파서
선을 넘어, 근데 존중 조금 원했다고 준원이형은 욕을 먹어,
어차피 잊히겠지 아무도 모르던 피식쇼
초창기에 나가줬던 랩퍼들처럼

내 멘토는 서정권, 너네 멘토는 안정권,
그냥 서로 하던거 하는게 안정권,
프로필 가려놓고 댓글이나 갈겨써
선을 넘어 한번 더 선을 넘어 한번 더

네가 코미디언이든 젖비린내 나는 고삐리든
너희들이 철든 뒤 버린 이 곳에 난 서있지
니들이 병신이라고 소리치더라도,
혓바닥 조심히 놀리기는 어려워서,
beef 원하면 찾아와 여긴 고깃집
식약처 허가 없이지 no legit,
바라는건 던밀스와 그의 아내의 행복이지,
난 이게 니들 알고리즘에 걸리길,
널리 퍼지길 바라는 거 아냐,
그랬으면 이미 아이피 여러개 돌리지 110.12, 110.12, 110.12

제 앨범 [SON OF ILLTHUG]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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