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O - B O U N D A R Y (Prod. Seopreme)

COMO · BOUNDARY (Prod. Seop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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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빌어먹을 마음
정리하지 오래동안 밤을
설치며 얻은 건 없고
썩어빠진 마음만 가꿔
가면이 가려준 넌 말해
혜민아 넌 좋은 애잖아
안해 한 발 봐주면 넌

내가 진짜 멍청한 줄알아
이젠 그냥 안해
이제 하기 싫으면 안해
넌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
그 당연함이 너무나도 싫어
빌어먹을 정따위 선을 이제 그어

돈이 오고 가고 또 맘이 오고 가도
본전도 못 찾는 세상 더러워
but.. 생색이라 치부하는 정이야

우리 아빠 말이 어쩜 맞아
예로 득볼 생각하지마라
맘이 아파와도 도리는
또 강요할 수 없잖아..

따뜻해도 되잖아 적어도 누구에겐 난
여긴 너무 춥잖아 눈물 넘쳐나
빌어먹을 고마워는 상사보다
하기 힘들어서 온갖 핑계를 대며
우린 거릴 두잖아

따뜻했던 이도
귀천이니 가진게 뭣도
없단 이유로 천대받아
내 이름은 죄가 아니잖아
눈 똑바로 떠

넌 또 편견을 껴
별거 아닌 지랄을 또
해대며 까대기 바뻐

빌어먹을 지껄이를 하며
알바나 하며 삶을 떼우며
직장도 없다고

편해보이는 내가 부럽대
뭔말인지 알고 난 멍청하지않아
헌데 난 니가 부럽지는 않아
난 눈치때메 삶을 내다팔진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