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Go back (고백) [inst. Crooked Smile]

 (Crooked Smile Instrumental)

Go back (고백)

남부러울것 없는 집안에 사랑받는 아들로

부족할것 없는 환경에 잘 알지 못하던 

살아가면서 겪어야만하는 크고작은 아픔도 

왜 나에게만 일어나는지 잘 알지못했던

소심했던 외동아들에겐 친구조차도

모두 내 맘 같지 않아서 조금 상저가됐던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던 그시간으로

돌아가겠냐고 물어본다면 대답못하겠어

그래그땐 그랬었지 지금보단 순수했었지

겁이 많아 했던 거짓말은 모두 들통났었지

내 첫사랑에게 다가가는데 걸렸던시간,

정신차려보니까 여름방학이 지난 2학기

처음으로 절실하게 느껴본 간절함

많은 것을 잃어가던 많이 두려웠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시간일 줄은 정말 몰랐지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뭐가 달라졌을까.

나의 혼자 힘으로 과연 바꿀수 있을까

뭐가 달라졌을까

그때로 돌아간다면 뭔가   나아졌을까

조금 나아졌을까

그때로 돌아간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그때로 돌아간다면

세상이라는 놈을 알면 알수록

나와는 궁합이 맞질 않아, 호흡이 맞질않아

멋지지만 나에게 절대 맞지 않는 옷,

내게 과분한 걸까,아님 내가 특별한 걸까

세상은 너무 빨라

나의 성격과는 달라,

여유를 갖는게 잘못은 아냐

내 탓은 아냐

뭘해도 좀 느린것,

변성기도 늦게와서 노래방도 잘안가,

깨끗하던 피부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피크쳤지

힘들었던 때를 말하라면 그때 바닥쳤지

나를 먼저 찾아와준 그분께 난 소리쳤지

oh Lord help me Lord 너무 힘들어요 주님

내안의 쓴뿌리는 내 우뇌를 꽉 잡고있어

힘들수록 내 눈에는 편견이란 안경을껴

사람들을 의식해,

나쁜마음은 번식해

내가 가진 색깔은 조금씩 서서히 변색돼

오늘도 그 색깔을 찾기위해

내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가려고해

이제 좀 알것 같긴해

왜그래야만 했는지, 왜그래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