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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on fomo prod by kiefer
맞닥뜨리면 눈이 멀지도 몰라
뒷통수가 타들어가는 느낌, 기분 탓인가 너와의
대화속에서 호흡곤란에 대한
시기를 맞추자고 약속했던 그 때로 돌아가며
따분했던 그 날 오후
작은건 작은대로 아름답군
무미한 일상 속 환멸감에 다 끝났군
중2병스러운 서른 할 일들을 추려서
유서를 남겨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문득, 생각의 출 처를 따라
탐정이 된 나는 유 년시절의 내가 자란
동네를 걷다 걷다 걷다 어떻게 하다
여까지 흘러들어왔는가에 대해
고장난 해마를 고쳐야지 이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해야지 이젠
향 피우기 전까지 미제로
남을 게 분명할건데 어제를
내팽개쳐버린 나에게ㄴ
여전하게
아득한 사실 하나 통장에 공 몇개 더 붙이기
암만 재미ㄹ 따라가봐라 돈 없음 말짱 황
이런 걸 보면 난 낭만주의자ㄴ 아닌가봐
다시 문을 닫고 들어가 방에 단칸방이라도
몸을 맡기네 평상시에 머릿속 파도에
오르,내리막 상관없이 어디로 가도 괜
찮다라고 했잖아 분명히 그 때ㄴ
또 또 이제와 말이 바뀌네
모난 돌이 정 맞는대서
볕을 피해 자발적으로 들어간 동굴
속에서 아직도 탈출 못 했어
자처해서 술래가 됐던 것에 대해서
하나도 후회ㄴ 안 했어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거나
어쩜 아무도 없거나
갱신이 늦거나
불 꺼놨던 방에
갑자기 켜진다거나 불
드러난 뻔뻔한 얼굴
세수로 감추려해도
안 씻겨내려가 날 데려다
주오 이상의 날개 달고
더는 바닥 아닌 천장에 발매트 깔고
이 노래는 세상을 향한 내 tenkan song
지루히 스며드ㄴ 흐름은 인생 같어
먼지 하나 없는 은쟁반 속
곰팡이 꽃을 만개한 과일들이
넘실거리는 후각을 담은 시야에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 보다 감사 인사ㄹ
감사 인사보다ㄴ 사랑한다ㄴ 말을 지향
진지해진 내게 흥미가 떨어졌다면 사라져
도 돼 말없이 여전히 박혀있을테니 작업실에
오히려 좋다 라는 말로 위로 받어 난
내 친구야 널 위해 난 사정 직전에도 갈
수 있어 확신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일한
것들중의 하나 이제야 난
원점으로 돌아온 거 겠지. 다 됐지
마감일 정해둔 작가의 마음으로
다시 고쳐 잡아 마인드셋
놀면ㅅ 일 한다고 생각해야 뭐라도
되더라고 알고있잖아 이미
재미ㄹ 핑계삼아 끼니만
축 내기 풋내기처럼 행동하는 건
그만 둘 때지 불우해질 미래에도 같은 걸로
가살 끄적이고있을 내 모습에 아찔해지네
비 내리네 건조한 骨房에다
간만에 보습을, 우산 없이 마실 나가자
자릴 비운 양들을 몰아가자
순수했던 그 때로 돌아가자
기억해 샛노란 바닥에서
허덕이던 그 때를
아름답게 떠날 때를
지레 겁을 집어 먹은채 미래 기리며,




정말 너무 잘하시네요 가사도 잘쓰시고 스타일도 독특하셔요 최고네요 진짜
고맙습니다 푸 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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