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치 - 140105 Vocal+808+Synth (feat. 더블제이)

안녕하세요. 비트찍는 노예 김호치입니다.

오늘은 같이 음악하는 친구랑 간단하게 곡도 만들고 녹음도 해봤습니다.

주말 밖에 시간이 안나서 급하게 가사쓰고 급하게 녹음하고 급하게 정리하다 보니까 오묘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잘 들어주시고 피드백도 주세요.

Double J)

Double J 날때부터 hands in the air

의사양반 모두 두팔 잡고 만세

난 만 1세 미국에서 한글 깨친 애

돌잡이 고사리 손은 M.I.C에

감기 약만 빨아도 swagger like a 대마초

아마도 까맣다고 놀려댔지만 난 하나도

부끄럼 타지 않았고 이젠 이것만 알아둬

참아 또 참아 또 이제 분출하지 I got a flow

내 땀은 페로몬, 양성 피드백 스테로이드

랩으로 네게 되물어 이 시대의 대문호 

내 가사 fabulous 넌 욕먹으니 배불러

니 가사는 가짜 이~젠 갖다 개주렴

박자를 타듯 고갤 끄떡이고 수긍할

난 얌전한 고양이 먼저 올라왔네 부뚜막

누가 뭘 상상하든 난 그이상이야

모든 래퍼들 보다 한발 앞선 이상향

어중간한 놈들은 쓸데없는 앙금만

만들고 낙담하며 가라앉지 한순간

열받지? 끓여, 넘치는 너희 질투가 

과대부피 사기나 치는 질소포장

나의 단어와 단어 가 이어지는 중간에

누가 내 앞을 막아서지 난 흥분 상태

세상? 그까짓거 내게는 만만해

난 아직 팔팔해 문제없어 간단해

김호치 )

오케이 쿨, 맨날 꾸는꿈
벼락부자 그다음엔 워너비 난봉꾼
쭉빵한 누나랑 행복하게 살림을 차려서
누나가 번돈으로 예쁜 동생이랑 노는꿈

내가 번돈으로는 빨강 노랑 스포츠카
음주운전 걸리고 뒷돈으로 빠져나가
교회가서 기도해 십일조 막 뿌리게
쌩스 갓 이츠어 프라이데이 이츠어 프라이데이

지금 현실은 술값이 없어서 난 울었지
부자집 아들 놈들이 타는 차가 부럽지
내친구들 연봉이 오천이 넘는 멋쟁이
근데 내현실은 꽁초나 주워피는 떨쟁이

떨쟁이 떨쟁이 꽁초피는 떨쟁이
이천백원이 없어서 디스한갑도 못사지
알바천국 열반을 못한 지박령 떠돌이
빈지노가 그랬잖아 셀프 디스리스펙트

스웨거 현실비판 그런거 난 못해
사회 관심 안녕들 하신가? 난 안녕못해.
대자보를 붙일까 경찰서 화장실에
우리동네 순경아저씨 나랑친해

예스 위캔 당당하게 외쳤어
숙취 너때문에 싱글 두장 찍었고
근데 난 아직도 숙취 그래 나때문에
빡쳐서 먹은 술이 한꺼번에 올라온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