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
verse
신년회 같은 희망 녹록치 않는 삶
다 털어버리자 한잔 술에 막 들이대
계속 계속 가 매일은 그러니 우리는
개개인이 잘해 만들어야돼 우리네 건설적인 사회를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라 했던가
그런것도 같아 정말 딱 그 반대거든
코앞에서 피 터지는 옆 친구 혹은 본인
또 거울 보면 화가 나지 먼저 누구 할 거 없이
전부 전멸했지 흔적 싹 지워져버리고 이 사회가
쌓아올린 담벼락은 천금과도 같지
그 허들을 넘지 못한 이들이 모여 만든 노동요를
안주 삼아 가지 2차 3차 그 와중에 신경쓰는 막차
돈 때문에 이게 인생이다 임마
니가 알던 모르던 계속 가
세월이 우리를 기다릴까 하는 순간부터
가속 페달을 밟고 박차지 이 노래 같이
hook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지 이야기에 기만 있고
맺음이 없어 평생을 송장처럼 살다가 나온 놈같이
틈새로 들어온 빛에 이끌려
꿈을 꾼건 그저 하루하루 성실한 무기징역수
갑갑한 이 마음을 어찌 달랠수 있을까
부치지못한 편지로 또 하루가
verse
어디 멀리볼거 없어 주변이 chill 죄다 얼어 붙어버렸지
살점 떨어져 나갈듯 단단히 마음부터가 그래
더디고 무뎌져가지고는 뛰는게 없어 그럼 그 길로 그냥
뒤져버리면 되겠네 아주 옆구리 시린게 대수냐
이러다 진짜 뻑가게 생겼다 나쁜 의미로다가
당장 텅 빈 지갑보다 진심으로 걱정되는건
더는 세차게 뛸수없게 됐다는거
열성적이던 시절이 그리웠었나
쥐새도 모르게 어느새 발길은 전에 머물던 집 앞
재가 돼버렸지 한줌의 이제 그저 불장난에 지나지않아
봐 애꿏은 담배만 태우잖아 놀이터 앞에서
괜히 한번 랩하면서 내 뇌속 필름을 돌려
무슨 마음에서 그런건줄 알면서
또 모르는 척 최면을 걸어
뱅뱅 도는건 내가 아닌 세상이라며
엎어지지 않으면 다행인 내 몸을 이끌고
걸어 걸어가다보니 웬일인지 달이 기울고
그대로 처박히네 사이코 드라마 찍을까 하다가도
이제 고작 한 페이지 인생이란 년놈에게 데인지
hook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지 이야기에 기만 있고
맺음이 없어 평생을 송장처럼 살다가 나온 놈같이
틈새로 들어온 빛에 이끌려
꿈을 꾼건 그저 하루하루 성실한 무기징역수
갑갑한 이 마음을 어찌 달랠수 있을까
부치지못한 편지로 또 하루가
니가 알던 모르던 계속 가
세월이 우리를 기다릴까 하는 순간부터
가속 페달을 밟고 박차지 이 노래 같이
https://soundcloud.com/danyeok/prod-by-zerh-be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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