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착한거
할줄 알지 근데
왜들 그리 보채
내가 보고 듣고
느낀건 그저 어두웠을뿐
해서 그걸 내 방식대로 끄적여
내 방식대로 표현
내 방식대로 창작
내 방식대로 팔아
다만 내가 바라는건 무엇
다만 내가 바라는건 구원
메마른 목, 버릇된 헛기침
지금 내게 꼭 필요한건 지침
여전히 엉뚱한곳에 정신 팔려
만들어야할 작품 대신 한눈 팔어
하지만 똑똑히 아는 한가지
물건이 되야 확실히 빨리 빨려
나 성격이 급해 돌아걷긴 싫어
눈 앞에 보이는것들 쫓아내지
못할 망정 못찾네 지름길
귀찮아서 해야할일 미루지
또 가면이나 바꿔, 미친척
하고싶은일만 하며 살고싶지만
시계 위에서 비행
원을 그려, 어지러워, 별이 보여, 동그랗지
기회 뒤에서 미행
안 괜찮아 나말고 딴애들 다 그래도
안 괜찮아 난대로 사는게 다 그래도
호루라기 소리 들려, 목숨같이 소중하지
꽉 쥐고 놓지 않으려는건 다 똑같지
탑승, 완료, 출발
나 이 판에 손님으로 등장
고로 내가 왕이야
못해도 왕자, 곧 쓰게될 왕관
구경이나 잘 해둬 이 순간
나중엔 돈 주고도 못봐
첫 걸음 때느라 욕 봣지
대박 아님 쪽박
내 삶은 여전히 똑같지
왜냐 아직 혼자
모든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둘 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
새우깡 처럼 손이 먼저 가는거
이 세상을 봐버린 마당에
원하는게 있음 어서 다 훔쳐
쓰다 질리면 버려 과감하게
미련 생길 틈도 없게
그러다보니 남은게 없네
해서 나 과장안해
9 to 5은 별로
회사 생활 못견뎌
진작에 알았으니 다행
아직까진
다시말해, 확실하게
과장안해, 과감하게
시계 위에서 비행
원을 그려, 어지러워, 별이 보여, 동그랗지
기회 뒤에서 미행
안 괜찮아 나말고 딴애들 다 그래도
안 괜찮아 난대로 사는게 다 그래도
호루라기 소리 들려, 목숨같이 소중하지
꽉 쥐고 놓지 않으려는건 다 똑같지
탑승, 완료, 출발
나 이 판에 손님으로 등장
고로 내가 왕이야
못해도 왕자, 곧 쓰게될 왕관
구경이나 잘 해둬 이 순간
나중엔 돈 주고도 못봐
첫 걸음 때느라 욕 봣지
대박 아님 쪽박
내 삶은 여전히 똑같지
왜냐 아직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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