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혐오해 아빠란 놈
엄마라 불리기를 바라는 저 아줌마도
내가 초등학교 5학년 소처럼 끌려와서
우는 날 보더니 잘 키워 줄거라며
안심하라던 아빠 원룸에서의 첫날 밤
두 년,놈들의 신음 소리에 어찌 편히 잘까?
그 순간부터 끝 영웅은 없어 더는
그 놈은 지를 위해 아들도 속이거든
난 아들로써 제대로 받지 못한 가족 대우
그 개년이 한 가정 파탄 낸 덕에
엄마는 항상 나에게 미안하다 말해
사춘기 이후로 다시 나쁜 맘 안 먹길 바래
아빠란게 자기한테 바라지 말래
애초에 해준게 하나 없지 나에게
한적도 없지만 이제 할 수 없는 요구
두번 다시 안보려고 하나봐 내 얼굴
군대도 편히 못가 언제 버려질지 몰라
설상가상 회사 일이 하나도 없는 엄마
난 좌절스럽지 않아 난 지금을 발판 삼아
내가 원한걸 이룰 그 때 누가 웃는지 봐 아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