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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1
아침부터 나는 smoking
puff pass
i don't have a time
잔뜩 꼬여버린 인생
성공할거라던 내년은 어느새 올해가 됬네
언제부터 이 꿈을 꿨던가
장래희망에 랩퍼를 적을때
비꼬면서 때린 이름도 기억안나는 선생
이제 와선 그게
참교육이었던거 같기도 해
fuck it no more chance
난 쩔어 있어 하루의 끝에
얻은건
피곤함 말고는 없네
엄마가 보낸 비싼 비타민도
내 활력을 되 찾을수가 없네
근데 왜 포기를 못해
어린아이의 고집같은거
잠깐 이라도 좋으닌까 내 손에 쥘때까지
효도할거라던
제대하던 날의 약속은
보증 같은 거
관심과 사랑에 붙은 빨간딱지
돌려놓고 배로 갚을게 난 아직도 말만 많지
가끔 내려가는 고향은 넘 불편해
성공한 늬집 아들 딸들은 왜 이렇게 많은데
짜증내고 밖으로
다른 집 부모들도 내 얘기를 했겠지
걘 아직도 음악한다더라
난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존재
갈수록 엄마 아빠의 낯빛은 어두워
난 또 못난 아들이 됬네
다시 올라가자 서울로
밤 늦게 들어온 불꺼진 내 방
switch on
이쁘게 깔려있는 이불과 전기장판의 온기
Hook
i don't wanna go back home
i don't wanna go back home
몸부림 쳐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낸
잠드는 밤은 괴로워
Verse2
돌아온 나의 옥탑방
온기라고 찾아볼 수가 없네
먼지 쌓인 이불은 대충 털고
축 처지네 난 또 내일을 고민해
반복되는 자기혐오 끝에 잠드는 밤
하루를 의미없이 낭비한 탓인가
새벽마다 불안감은 날 깨우지
피곤에 찌든채
펼쳐본 가사노트는 낙서만 가득해
그 옆에는 망한 믹스테잎 덕
비닐도 안뜯은 공cd가 날 비웃어
다들 내가 게으르데
나도 잘 알아 근데 쪽팔려서
니가 뭘 아냐 면서 꼴에 괜한 오기를 부려
난 나를 욕 먹이는 중
어디서부터 잘 못된 걸까
일단 좀 지친거 같아
현실과 이상 그 사이 어딘가
갇혀 버린 지금
노력과 재능 중 뭘 탓해야할까
버티는것과 포기하는것 뭘 택해야할까
남들은 또 날 걱정하는 척
내 맘은 좃도 모르면서 공감하는 척
지들 멋대로 판단하고
동정어린 시선으로 나를 위로하는 척
근데 솔직해져봐
먼저 알아달란듯이
힘든척 괴로운척 한게 누군데
지금 니 답도 없는 인생의 이유에서
니 스스로는 왜 빼는데
난 또 축 처지네 열정은 꺼진채 하루를 버리네
아직도 난 그냥 게으른새끼
이제 슬슬 고민해봐 진짜 포기하는것도
Hook
i don't wanna go back home
i don't wanna go back home
몸부림 쳐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낸
잠드는 밤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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