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와 편안한 소주 한잔
니 입이 뱉는 거친말이 씨발 그냥 좋아
바쁜 한주를 보낸 후 오늘 면접시험에
털린 다음 담배 두개피와 붇지히는 술잔
왜 세상은 마음대로 안되냐고
난 물었고 넌 대답했지 잘 될거라고
내가 만난사람들에게도 무책임한 긍정이
막연함으로 다가오겠다는 생각이
상담가 난 이 직업을 잘 선택했을까
사람 많은 도시 숲에 혼자 숨고싶어 난
보이기 싫은 내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난
욕심이 많아 꼬인 탓일까?
건방지게 난 뭐든 될거라 믿고
위병소를 도망치듯 나왔어 전역모
꽤나 특별하게 나란 존재 그건 환상
며칠이면 부서져버릴 대한민국의 남자
soundcloud.com/wdywdy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