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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잘 다녀와
몸 조심 하고
연락 자주해
잘 다녀와
휴가 때 보자
맛있는거 사줄께
verse 1
얼마 안남았을꺼야
아마 내말이
안들릴 수도 있어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듣고 흘려도 좋으니까
해줄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해
나서는거 안좋아 하잖아
사실 연락 잘 못한거
혼자 있고 싶었어
너처럼 좋은 사람
챙기고 살아야 되는데
그것 참 어렵더라
그래도 가기전에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
지금도 기억나 네 첫인상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친구였어
열정으로 버틴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게됬어
내가 무슨 말을 하던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해도
좋게 받아줘서 참 신기했어
늘 밤새고 또 밤새며
피곤해 하면서도
책임감에 움직이는게
정말 대단하더라
몇개월 남지 않았을때
나라면 하나하나 정리할텐데
마무리 하고 가는 네가
동생이지만 멋있더라
그래서 생각이 났어
우울한 마음은 조금 버려
처음엔 힘들어도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져있으니까
주변도 돌아보고
숨은 쉴 수 있을꺼야
조금만 지나면
뻔한 얘기지만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도 있을꺼야
조금만 지나면
네가 생각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도 있을꺼야
조금만 지나면
hook
잘 다녀와
몸 조심 하고
연락 자주해
잘 다녀와
휴가 때 보자
맛있는거 사줄께
verse 2
실감 안나겠지만
언젠간 전역을 하겠지
그때 되서
우연히 길에서 만나도
예전처럼 인사도 주고받고
못 다했던 얘기 하고
지노랑 친구들 불러서
술도 한잔하자
힘들면 연락 해
다들 겪어봤고
공감하니까
알게되서 좋았다
정말 멋있는 동생이자
친구야
그러니까
hook
잘 다녀와
몸 조심 하고
연락 자주해
잘 다녀와
휴가 때 보자
맛있는거 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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