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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후에
동주)
허송세월 보내왔던 지난22년
이제와서 후회가 밀려오네 파도처럼
지금 부터라도 좀 열심히 해보려 해
철든척 하지말고 들어봐 외동의 무게
작년여름 내게 했던 다짐을 기억해
내게는 필요해 자신감이
그걸 믿고 풀어봐 나의 올가미
난 할수있어 i can do it
수인)
내게 좀 색다른 아침의
댓가는 밤이
길어졌다는 것
밤낮이 바뀐지도 꽤 됐지
흐리멍텅한 표정을 짓던 거울속의 난
꽤나 확신의 찬 표정으로 나를 바라봐
아빠에게 빌린 500만원을 갚았어 어제
네 두 어깨에 삶을 짊어진 느낌은 과연 어때
거절 안해 뭐든 오케이
또 남들이 나를 볼떄
부러워해 느낌 나쁘지 않아
계속 노력해
동주)
Yeah 아직까지 짬밥향이 짙게밴 나인데
제대하면 뭐라도 될 것 같았는데
세상과 마주하니 한없이 작아져
형은 어땠어? 형도 이랬어?
수인)
야 일단 제대하고 말해
다음주 복귀하면 나면
다시 똑같은 하룰 살며
다 잊어버릴것을 알어
그냥 되는대로 살아 임마
짜피 미래는 알 수 없어 진짜
원하는 게 있음
준비해 많은 시간
동주)
속에서 나는 다짐했..어
여태 말로만했어
이제 다신 거짓말하지 않을래
오늘같은 고민반복하지 않을래
한번만 믿어봐요 곧 고민의 답을내
수인)
다음번에 나올때 뭐 한번 더 연락을해
가능성 보며 답을내고 결과를 내게 말을해
올가미 또는 자물쇠를 풀고 니 길을 걸을 때
고민은 해결 될 거야 나가서 술 좀 사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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