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방에서 나를 풀어
내기엔 내가 넘 많어 밤은 너무 짧고
글라스안에 찬 술 밤새 홀로 부어
이 밤이 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
아빠에겐 미안하지만 내일 죽을 수 있단
생각으로 살어 래퍼들은 미안하지만
내가 나올때 너희 전부 다 드러날듯해
real한 난 너보다 더 받아도 돼
비트를 찍던 그때 나인 seventeen
나이 앞자리수는 바껴야지 철들지
라던 꼰대들 말 비웃듯 여전히 flexin
넘 sweet한 삶에 거울앞에서 미소짓지
어린시절의 날 떠올려
어려운책만 일부러 골라서 읽던
탓에 전공서적으로 책장을 채웠지
글들로 외로운 밤들을 채웠지
늘 그렇듯 변해가네
떠날사람들은 떠나가네
유행가들은 전부 버려지고
늘 들어왔던 블랙뮤직만이
seventeen eighteen nineteen
스물을 먹어도 안변해 가치관이
같이가지 날 채웠던 글들과 소리들이
그건 확실해 내 숨 끊길때까지
ay 난 다 내가 보고 내가 판단내려
다 날 틀렸다고 해도 좋아 내가 만족하면
그래서 적어 매일 그래서 적어 매일
그래서 적어 매일 그래서 적어 매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