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란 분야에서 거대한 한 축을 담당하는 신발 산업. 2018년도의 반이 지나간 지금, 슈즈 트렌드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상반기에 발표된 놓치지 말아야 할 스니커 10개를 준비했다.
1. 리바이스 x 나이키 에어조던 4
1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협업. 미드탑 조던 실루엣에 리바이스(Levi’s)를 상징하는 데님을 갑피, 끈 등 전체적으로 사용하였다. 'Levi Strauss & Co' 라벨과 점프맨 로고가 함께 새겨진 특별한 운동화.
2. 꼼 데 가르송 x 나이키 에어맥스 180
18 봄, 여름 파리 패션 위크에서 공개되기도 한 비비드 맥스 시리즈. 분홍색이 주된 컬러로 사용되며 눈길을 끌었다. 도버 스트릿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 제품.
3. 나이키 에어맥스 98 '건담'
2016년 슈프림(Supreme)과의 협업으로 다시 돌아온 에어맥스 98시리즈가 신호탄이 되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건담' 모델이 재발매되었다. 흰색/파란색 갑피에 빨간색 포인트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90년대로의 화려한 회귀.
4. BVG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EQT 93/17
독일의 운송회사인 베를린 교통공사(Berliner Verkehrsbetriebe, BVG)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새로운 EQT 라인을 협업했다. BVG 열차의 모습에 영향을 받은 카모플라주 무늬 사용이 눈에 띈다. 1월, 500족 한정으로 발매된 이 스니커를 착용한 고객은 BVG의 모든 대중교통이 무료라는 놀라운 사실.
5. 디올 옴므 B22
많은 럭셔리 브랜드가 못생긴 신발, 즉 클렁키 슈즈에 많은 관심을 보인 시즌이다. 디올 옴므(Dior Homme) 역시 크리스 반 아셰(Kris Van Assche)라는 걸출한 디자이너를 앞세워 B22 라인을 선보였다. 청키 스니커의 스포티한 미학과 트렌드를 가장 잘 따른 디자인을 보여준다. 다양한 소재의 사용과 컬러 악센트가 인상적인 모습.
6. 나이키 에어 조던 3 '블랙 시멘트'
조던의 초기 실루엣을 지향한 새로운 에어 라인.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시멘트 무늬 프린트를 앞, 뒤에 배치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7. 키코 코스타디노브 x 아식스 젤 버즈 1
아식스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고 있는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 그와의 협업으로 한층 트렌디해진 아식스(ASICS) 슈즈 라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본 브랜드의 기술력과 스포티함 속에 세련미와 에지를 주입하는 그의 능력은 놀랍다.
8. 뉴발란스 메이드 990 v4 '1982'
"1000개의 신발 중 990개는 바로 이 신발입니다!" 1982년 뉴발란스(New Balance) 990v4 모델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캠페인 슬로건이다. 저렴한 가격선에서 높은 품질의 편안한 신발을 선보이겠다는 브랜드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주입한 스니커. 그 시절을 기억하며 새롭게 복각된 신제품인 셈.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릴 듯한 데일리 슈즈다.
9. 버질 아블로 x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나이키(Nike)의 '더 텐' 컬렉션에 이어 새롭게 발표된 컨버스(Converse)와의 협업 슈즈. 반투명 밑창과 뒤집힌 컨버스 배지, 중창의 'VULCANIZED' 브랜딩의 조화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10. 나이키 리액트 엘리먼트 87
가벼운 무게와 투명 갑피에 인하우스 기술력인 리액트 쿠셔닝 폼 장치를 추가한 새로운 신발이 탄생했다. 현대적인 줌 플라이 스니커를 제시한 모델.
Editor
MANGDI
나이키 리엑트 엘리먼트87 모델은 어디서 구매 할 수있나요? ㅜㅜ 네이버에서 가격이 천치만별이라 짭같은데.. 정품 구매할수있는 곳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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