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의 르엘리제(l'Elysee)에서 공연을 한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 이날 플레이보이 카티는 빨간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디스트로이 데님 진의 조합, 거기에 검은색 팀버랜드 부츠와 루이비통 백팩을 매치한 심플한 룩으로 새로운 패션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 티셔츠: 생 로랑 스트라이프 티셔츠(Saint Laurent Striped T-Shirt)
2. 부츠: 오프 화이트 X 팀버랜드 벨벳 부츠(OFF-WHITE X Timberland Velvet Boots)
3. 백팩: 루이비통 2018 S/S 아웃도어 백팩(Louis Vuitton 2018 S/S Outdoor Backpack)
▲데님 진 & 부츠 조합의 나름의 댄디 룩
▲생 로랑 로고 스트라이프 티셔츠
플레이보이 카티가 입고 나온 빨간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생 로랑(Saint Laurent)의 제품으로, 기존의 촘촘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생 로랑'의 로고가 굵게 박혀있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 제품의 가격은 £300(약 44만 원)으로 현재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에서 판매되고 있다.
▲플레이보이 카티의 꾸준한 스트라이프 사랑
에이셉 맙(A$AP Mob)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역시 스트라이프 셔츠. 이전 시즌 에이셉 라키(A$AP Rocky)와 게스 진(GUESS Jeans)의 콜라보까지 진행이 되며,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브이론(VLone)과 더불어 에이셉 몹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되었다. 플레이보이 카티 역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스트라이프 제품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선선한 최근 날씨에 입기 좋은 스트라이프 셔츠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약 3만 원-6만 원 정도로, 국내에서는 무신사(MUSINSA)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스트릿 멀티샵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벨벳 소재의 럭셔리 팀버랜드 부츠
플레이보이 카티가 데님 진에 착용한 부츠는 오프 화이트(OFF-WHITE)와 팀버랜드(Timberland)의 이번 시즌 콜라보 제품이다. 얼마 전 루이비통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발된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손길이 가미된 해당 럭셔리 팀버랜드 부츠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와 오프 화이트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밑창, 레이스가 인상적이며, 기존의 팀버랜드에서 출시하지 않았던 형광빛의 키치한 칼라웨이도 주목할 점이다.
▲칼라웨이는 네 가지
제품의 가격은 일반 팀버랜드 부츠의 약 네 배 가격인 €660(약 87만 원)으로, 현재 오프 화이트 공식 온라인 샵을 포함한 하이엔드 멀티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이비통 2018 S/S 아웃도어 백팩
공연에 등장한 플레이보이 카티의 패션 마무리는 한쪽 어깨에만 걸친 루이비통(Louis Vuitton) 백팩. 루이비통의 클래식한 마카사르 모노그램에 스포티한 블루 디테일이 추가된 이 백팩은 루이비통 2018 S/S 시즌 컬렉션의 아웃도어 백팩으로, '아웃도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부잣집 자녀들의 이런저런 야외 활동을 컨셉으로 제작된 루이비통의 캠핑용/하이킹용 '실용 백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루이비통 아웃도어 백팩의 가격은 418만 원으로 실용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루이비통의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량은 한두 점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글 | SUPER &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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