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투표인 거 맞음.
문제는 인기투표로 우승한 후
스스로 정체성을 증명하는 게 중요한데
이영지는 이미 고등래퍼 우승 이후
스스로 정체성을 래퍼로 증명하지 않았다고 생각함.
사실 이영지 때문에 잊고 있던 쇼미를 다시 봤고
지난 시즌 전체 다시 보면서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서, 그게 아니면 안되니까,
남들이 들어주지도 않는 음악을 만드는 래퍼들을 통해
나름 감동 같은 것도 받았는데
그런 면에서 이영지는 언제든 들어줄 사람들이 있으면서
음악 작업을 열심히 안했고
그런 주제에 래퍼임을 증명하려고 랩배틀에 나온 건
정말 별로고 기만적이고 입에 발린 소리.
암튼 또 인기투표로 우승을 함.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너무 중요한데
과연 이영지는 자신의 위치를 어디로 정할지...
이렇게 판 뒤엎어놓고 예능인으로 더 활발히 활동한다면
이영지는 정말 욕 먹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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