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너무 방송에 고분고분함.
비트가 마음에 안든다,
여긴 실력보다 가능성있는 사람을 뽑는 곳이니
니들끼리 잘먹고 잘 살아라,
마이크 뺏는 싸이퍼가 별로라서 참가하기 싫다
같은 돌발 상황으로 오는
생생한 현장감이
가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는데
그게 피디들 입장에선 순조로운 진행을
방해한다고 판단했는지 얘네들은 엠넷에 우호적이면서도
끗발있는 프로듀서들, 참가자들을 매수(섭외)하기 시작
자기들 말만 잘 들으면 니들 원하는대로
몇회까지 분량 뽑아주겠다는 쇼당을 보기 시작한 이후
참가자들도 너무 패턴화돼서 방송 전부터 카메라 나올준비가 다 되어있고 살아남기 위해 방송에도 협조적이기 시작,
프로듀서들이 비트 들려주는 장면에서부터
'이거 내 비트다' 하며 가식 떠는거 다 티남.
마이크 선택 못받고도 수퍼비처럼 존나 좆같은 표정부터
나와야하는게 정상인데 존나 쿨한척하는 거하며
그런 짜치던 모습들이 이제는 윤곽을 드러내고 있음.
쇼미나와서 공연 몸값 올라서 당장은 모르겠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그들 가지고있었던 힙합적인 기대감은 서서히 떨어지고
음악으로도 여실히 드러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 뒤의 커리어는 안봐도 뻔함.
결국 코리아식 가요예능 전문채널 엠넷이 문제임.
쇼미하면 빠질 수 없는 논란마저도
엠넷에서 사전모의, 기획하기 시작함.
(내말에 의심가면 '내일의 숙취' 스윙스편 참고)
왜 시청자가 딴따라 받침대 노릇이나하는
지들 시종들 대신 피곤해야하나?
어떡하면 재미있을지 어떻게 시청자를 떠받들지
잠안자고 연구해서 가져다 바칠 생각만 해야지
요즘 피디들은 자기 주제를 망각하는거 같음.
대기업 스폰을 받는다해서 그래도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어느순간 적폐가 되었는지 감이 떨어지고 있는거 같고
방송일을 하면 유행은 어느 누구보다 빨라야할 사람들이 한 2010년 감성을 가지고 있고
나같이 예민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알 수 없는 올드하고 오글거림이 감지될 정도이니
래퍼도 퇴물이 있듯이 방송작가들도 능력은 없는게 짬밥만 찬 퇴물이 분명히 있는거 같음.
되지도 않는 페미, pc주의 어떻게든 반영하려
발악하는거 보면 멍청하거나 노망이난게 확실해보임.
악마의 편집 한방으로 래퍼들 커리어 담글 수 있다는거
그동안 본보기로 너무 잘 보여줬고 그거 무기삼아서
비루하게 갑질 하려는거 모를 줄 아나 ㅋ
엠넷 이제 티빙한테도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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