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NTNhttps://youtu.be/dp8fgSykQZQ
솔직히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됐는데... 힙합이란 장르를 처음 안 게 2013년 7월 즈음이었을 텐데요...
뭐 이런 식으로 힙합을 오래 들었다는 걸로 이 사람 힙합 좀 듣는다는 소리를 들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반박 시 님 말이 맞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이영지가 까이는 포인트가 이해가 안 가서요 ㅋㅋㅋ 평소엔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저도 한 번 의견을 내보고 피드백 받아보려고 씁니다.
솔직히 듣기만 많이 들었지 플로우가 어쩌니 가사가 어쩌니 같은 깊은 분석은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긴데...
까놓고 듣기 좋으면 그만이지 않아요? ㅋㅋㅋㅋ 앨범이 왜 굳이 있어야 하는지 왜 예능에서 잘 나가는 래퍼가 이런 데 나오면 안 되는지 전혀 설득되는 게 없던데요.
고민 많이 했다는데 이번 쇼미 나오고 힙합에 대해서 어떻게 본인의 장래를 개척해나갈지 결정이 된다면 그때 앨범이 나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앨범을 안 낸다고 한 적은 없으니까요.
평소에도 예능 나와서 가벼운 이미지를 대중들한테 어필 되게 잘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번도 래퍼답지 못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이미 고등래퍼 나와서 우승했으면 그게 증명 아닌가요 ㅋㅋㅋ 고등학생이라는 프레임 안에서의 경연이었을 뿐이지 빡센 건 못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냥 무념무상으로 듣기 좋은 노래 나오면 그냥 잘- 듣고 있습니다. 현생도 바쁜데 반박할 기운도 없네요. ㅋㅋㅋ 듣기 싫은 노래는 안중에도 안 들어오는지라...
근데 이번 NOT SORRY는 부모님한테도 한 번 들려드리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정말로... 그게 뭐 싱잉이고 정통 랩이고 하는 건 그냥 팝콘 먹으면서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기고 있지만요.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게이게이킴
큰물고기이론
Yeisdumbasf
외힙린이
안드레2999
제 생각은
1. 예능 나가는거나 앨범안내는 거 다 상관 없음.
2. 앨범 없이 쇼미 나가는 거도 문제 없음.
3. 이영지 실력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하는 거 인정함
근데 자기 선택으로 음악을 안해놓고 왜 자기는 존나 음악하고 싶은 사람인것 처럼 말하는건지 좀 이해안됨.
만약 앞으로 음악을 보여주면 인정하겠지만 앞으로 또 예능만 나가고 음악은 안하면 그냥 래퍼 이미지 뽕 다시 빨고 싶었던 거로 밖에 안보일듯.
"까놓고 듣기 좋으면 그만이지 않아요? ㅋㅋㅋㅋ" 일꺼면 힙합 장르를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고랩, 쇼미 우승이 래퍼로서 증명했다고 보기에는 아쉽죠.
솔직히 이영지 노래가 던말릭 곡보다 훨 좋음
노래 너무 좋고 무대도 너무 좋았고
가사나 메세지도 너무 좋았어요
고랩, 쇼미 우승이 래퍼로서 증명했다고 보기에는 아쉽죠.
제 생각은
1. 예능 나가는거나 앨범안내는 거 다 상관 없음.
2. 앨범 없이 쇼미 나가는 거도 문제 없음.
3. 이영지 실력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하는 거 인정함
근데 자기 선택으로 음악을 안해놓고 왜 자기는 존나 음악하고 싶은 사람인것 처럼 말하는건지 좀 이해안됨.
만약 앞으로 음악을 보여주면 인정하겠지만 앞으로 또 예능만 나가고 음악은 안하면 그냥 래퍼 이미지 뽕 다시 빨고 싶었던 거로 밖에 안보일듯.
중간에 똥 얘기는 진짜 별로임 그리고 자기 옷같이 안 느껴짐 구리진 않아도 좋진 않음. 이영지는 쇼미9 파이널 피쳐링 때가 ㄹㅇ 좋았는데
피에이치원은 뉴챔프 말대로 여기서 진짜 맥밀러같네요
"까놓고 듣기 좋으면 그만이지 않아요? ㅋㅋㅋㅋ" 일꺼면 힙합 장르를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개추
어휴 힙합이 먼 대수라고 ㅅㅂ... 이영지를 듣든 비오를 듣든 그냥 듣기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듣게 냅둬요 뭔 사명감까지 가지고 음악들어야합니까 이러니까 힙합이 똥꼬쇼없이 못크는거예요 리스너들이 존나 뭐 되는것마냥 힙찔이짓하니까
힙부심을 부리는 거라기보다는 힙합이라는 장르의 경계가 있는데 그걸 벗어난 걸 단지 듣기 좋다는 이유만으로 힙합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말 아닐까요? 그러니까 다른 분야를 가지고 예시를 들자면, 미스터 션샤인처럼 로맨스 요소에 실제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은 인물들이 대거 나오는 시대극도 시대극이라는 범주 안에는 들어갑니다만 그렇다고 이걸 태조왕건 같은 정통 사극의 범주에는 넣을 수가 없거든요? 근데 션샤인 재밌고 완성도 높으니까 얘도 정통 사극이라고 하자! 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 뉘앙스 같아요.
무슨 사명감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 존나 뭐 된다고 떠드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듣기 좋음 그만이라는식 이라는 쿨찐병이 장르를 망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의 경계는 다른 말로는 장르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듣기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은 장르팬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접근법입니다. 또한 힙합이 먼 대수라고 하기에는 누구에게는 최애, 누군가에게는 밥벌이, 저에게는 수년간 좋아해온 장르로 대수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르의 정체성을 포기하고서 파이를 키울게 아니라 파이 내로 유입을 끌여당겨 자연스레 파이가 커지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똥꼬쇼라 내려치기하기엔 많은 관점들이 묶여있습니다.
아뇨 저는 오히려 힙합이 쿨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너가 너무 그리워'라고 하면 안되지만 '6명의 여자와 같은 침대에 누워있지만 난 너가 너무 그리워'라고 하면 된다고 하는게 힙합입니다. 딜리버리와 메세지가 부족하면 절대 안될것처럼 별 호들갑을 다 떨다가 퓨처, 우지같은 가수가 잘팔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세 전환하는것도 힙합이고요. 포스트말론이나 릴핍이 rnb도 아니고 락을 하는데도 비트가 트랩이고 멋있으니까 그냥 두팔벌려 환영하는것도 힙합입니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그냥 찐일때, 그나마 쿨찐이라도 되는게 힙합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떡이 스키니진과 트위드자켓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치마까지 입는데 이거 계속 힙합이라고 인정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로 같잖지도 않은거 따지고 앉아있는건 힙합이 아닙니다. 올드힙합? 힙합에 올드라는 수식어는 붙을 수 없습니다. 근본? 변화가 압도적으로 가장 잦은 장르이고, 올드하면 릴펌처럼 순식간에 눈밖에 나버리는게 힙합인데 무슨 근본을 찾고 계십니까.
듣기 좋으면 그냥 듣게 냅둡시다. 이런 근본 타령은 바스코가 쇼미에서 락을 할때도 있었고, 기리보이가 치명적인 앨범에서 인디가수처럼 사랑노래를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욕하던 래퍼들 대부분 지금 다른 직업 찾아서 떠나고 없습니다. 관대해집시다. 쿨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관점에 따라 관대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힙합은 누구든 자유롭게 풀어줬을때 가장 빠르게 큽니다.
그 누구도 예능나가서 뭐라고 한 적없음 너무 잘하기도 하고 ㅎㅎ실력도 좋긴함! 근데 음악적으로는 래원이랑 이상한 거 박재범이랑 낮밤 낮밤 이런거 하고 나와서 이제와서 가사에 엄마 나 힙합 안할래요 힙합 낫힙합 이러고 있는게 웃김ㅋㅋㅋ 애초에 힙합이라는 장르 씬에 벗어난 분이라 .. 쇼미 출연이 좋은 선택이였은지 의문이네여! 어리고 좋은 EP라도 들고오길 응원합니다
옹... 제가 몰랐던 사실들이 좀 있네요. 다들 건전한 피드백 감사합니당 :)
흥민이 월클 아닙니다
이건줄알고 들어왔는데 ㅋㅋㅋ
그거 노린 거 맞긴 해요 ㅋㅋㅋ 영지 월클 아닙니다 이럴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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