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 2차는 의견이 많이 갈릴 수 밖에 없어보이는게

 

지금까지 네임드나 랩 잘 한다는 소리 많이 듣는 래퍼

프듀들이 기립박수 친 2차 중에서 제일

비트랑 안 어울린단 얘기가 많은듯요

 

어울렸다, 나름 좋은 시도였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좋다는 사람들도 랩을 너무 잘해서 멱살 잡고 끌려갔다

발성이나 플로우 흠 잡을 때가 없다 이런 칭찬이 더 많고

 

비트랑 랩 스타일이랑 다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존나 완벽한 무대였다 라는 얘기는 많지 않음

 

씨잼 나플라까지 안 가고

그 아랫 단계의 수 많은 호평받은 2차들도 거의 전부 다

지금보다 비트 얘기 덜 나왔던거 같아요

 

이게 음악적으로 스네어에 라임을 박아넣네 분석하는 그런거 말고

처음 비트가 딱 흘러나오는 순간

그리고 전체적인 랩의 느낌

이게 덜 어울리게 들리는듯

 

씨잼 2차할때 딱 듣는 순간 뭔가 뿅뿅 거리더니 맛깔나게 보여주고

지투 2차 전주부터 다크한 분위기더니 다크하게 찢어주고

이런 딱 나오는 순간의 기대치 있잖아요

그거랑 좀 다르게 가다보니 말이 많이 갈릴 수 밖에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