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지코는 이 모든 상황을 보며 '역시 예상했던대로군..ㅋ' 하고 즐거워하고 있을듯 합니다.
터프쿠키 때 '탈아이돌화' 같은게 필요했던 지코는, 유명세에 목말라있던 묵직한 언더래퍼 던밀스를 '까방권'으로 적절히 잘 활용했던거 같고,
한창 세간에 YG와 송민호에 대한 환상같은게 가득차있던 시절(이미지가 소진되기 이전), 쇼미4를 통해 이를 마케팅적으로 폭발시키던 시기에, 지코가 송민호 옆에서 그 후광을 고스란히 다 빨아갔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소속사 차원에서 진행한 언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시기쯤 양현석이 일찍이 지코의 재능을 보고 영입하려 했었다는 기사도 봤었던거 같네요.)
그의 행보를 보면 항상 이기고, 원하는건 취하고 마는 '될놈될'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물론 나름의 보이지 않는 '백조의 물갈퀴질'이 있었겠지만요.
이번 '돌리고'는 '내가 과연 어디까지 팔릴수 있을까?'라는 의도로 진행한 일종의 실험같은것처럼 느껴집니다.
암튼 젊은 천재 아티스트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 해봅니다.
지는 걸 정말 싫어한다는 건 확실히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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