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rassic 5, “새 앨범 내고 싶지만...”
LA 출신의 Jurassic 5는 2006년의 [Feedback] 이후로 앨범을 내지 않고 있는 그룹인데요. 2013년에 재결합한 이후로는 음악 쪽에 딱히 기억될만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HiphopDX와의 인터뷰에서 멤버 Marc 7과 Akil The MC가 새로운 앨범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Marc 7 왈,
개인적으로 나는 정말 새 앨범을 내고 싶지만, 그룹으로서 우리는 다 같이 뭉쳐서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어야 해. 그렇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렇게 되기를 바라냐? 물론이지.”
Jurassic 5의 멤버들은 몇십 년 된 곡들로 공연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팬들이 옛날 것들만 듣고 싶어 할 때 베테랑 그룹이 얼마나 힘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Akil The MC 왈,
기분이 정말 끝내줘. 엄청난 기분이지. 저번 앨범 때 느낀 건데, 내가 팬한테 이렇게 물어봤었어, ‘이번 앨범 어땠어?’, 하니까 이렇게 대답하더라고, ‘좋았어요. 근데 “Quality Control”을 불러준 건 다행이었어요. 이런 곡도 좋았어요…’.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아, 그래. 우리가 이제 신곡을 듣고 싶은 그룹이 아니구나. 관객들은 그냥 자기가 듣고 싶은 거, 좋아하는 것만 듣고 싶어하는구나.’ 우리가 찢어지기 전에 그걸 깨달았어.”
* 관련기사
Akil The MC, Jurassic 5 재결합과 신보에 대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