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66회 그래미 어워즈(66th Annual Grammy Awards)에는 베스트 아프리카 뮤직 부문이 신설됐다. 이는 아프로비츠와 아마피아노 등 아프리카 뮤직 장르의 글로벌 영향력이 폭등함에 따라 생긴 결과이다. 그리고, 해당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자는 2023년 명실상부 세계적 스타가 된 타일라(Tyla)다.
타일라는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뮤지션으로 2019년에 첫 싱글 "Getting Late"으로 데뷔했다. 자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던 그녀는 2023년, 아마피아노와 팝, 알앤비를 결합한 싱글 "Water"를 발표했고, 이것이 틱톡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 달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타일라는 메이저 정규 1집 [TYLA]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최근 새로 신설된 아프리카 뮤직, 각종 라틴 뮤직 부문에 대한 논쟁도 존재한다. 지역 음악의 부문을 신설하는 저의가 미국 밖의 뮤지션들에게 주요 부문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 하지만, 말이 아무리 많아도 여전히 지구 최대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래미 어워즈에 이렇게라도 이름을 올리고 싶어 하는 글로벌 뮤지션들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iOOiuH8iI
https://www.youtube.com/watch?v=UKpz-I9EV84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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