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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board 선정 '2013년 최고의 앨범 15' 발표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3.12.21 14:21추천수 8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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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board 선정 '2013년 최고의 앨범 15' 발표

얼마 전, Rolling Stone에서 '2013 최고의 힙합 앨범' 리스트를 발표했는데요. 이번에는 Billboard에서 '2013년 최고의 앨범 15'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장르의 제한은 없기에 힙합/알앤비 외에도 다양한 앨범이 선정되었는데요.

Chance The Rapper의 [Acid Rap]이 15위에 오르는 등 여러 힙합/알앤비 앨범도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2위는 Kanye West의 [Yeezus], 1위는 Beyonce의 [Beyonce]가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Billboard의 선정 앨범들에 대한 설명인데요. 몇 가지 관련 앨범만 뽑아서 요약했습니다. 의역/요약이 많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 Chance The Rapper [Acid Rap]

Chance The Rapper의 뛰어난 믹스테입을 선정했다. "Everything's Good (Good Ass Outro"까지 다 들어야 한다. 마지막에는 그가 아버지에게 감사를 표하는 전화를 한다. 일반적인 속사포 같은 그의 랩 뒤에 나오는 부분. 두 개의 아웃트로를 나란히 놓은 것은 Chance The Rapper가 정말 누구인지 보여준다. [10 Day] 믹스테입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14. Lady Gaga [ARTPOP]

13. CHVRCHES [The Bones of What You Believe]

12. Vampire Weekend [Modern Vampires of the City]

11. Justin Timberlake [The 20/20 Experience]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정규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20/20 Experience] 시리즈의 첫 번째 파트는 프로듀서 Timbaland와 함께 6~8분의 노래로 깊이 있는 R&B를 보여준다. 프로모션과 시상식 퍼포먼스, TV 출연으로 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uit & Tie", "Mirrors" 등의 싱글과 JAY Z와의 합동 투어도 좋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과 마음의 평화로부터 나오는 그의 목소리가 돌아왔다는 것.
 


10. Kacey Musgraves [Same Trailer Different Park]

9. Arcade Fire [Reflektor]

8. Rhye [Woman]
 
7. Daft Punk [Random Access Memories]

기대에 못 미치는 [Human After All] 이후 8년 동안 정규 앨범이 없었던 그들이 딱 제때 돌아왔다. 40년 동안 번성하지 못하던 디스코 장르를 제대로 되살리기 위해서 말이다. Chic의 기타리스트 Nile Rodgers와 함께, 그리고 2013년의 최고의 조력자 Pharrell Williams가 함께한 댄서블한 곡들("Lose Yourself To Dance", "Get Lucky"). Daft Punk는 로봇 헬멧 아래에서 그루브를 제대로 찾아냈다.



6. HAIM [Days Are Gone]

5. Drake [Nothing Was The Same]

이 장르를 대체 어디에 넣어야 할까? 랩과 알앤비의 하이브리드인 Drake의 3집에 대해서는 이런 물음이 칭찬보다 앞선다. 2013년에는 JAY Z, Lil Wayne, 2 Chainz, J. Cole 같은 거장들이 앨범을 냈지만, 어떤 작품도 이렇게 혁신적이고 유기적이지는 않다. "Started From the Bottom", "Hold On, We’re Goin' Home"의 감성을 연결하는 것은 섬세한 재봉을 필요로 한다. Drake와 Noah "40" Shebib는 확실히 최고의 재단사다.

 

4. Lorde [Pure Heroine]

지난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인 Kendrick Lamar의 [good kid, m.A.A.d city]가 혁신적이고 완성된 스토리로 장르를 재구성한 작품이라지만, 그 앨범도 Lorde의 "Royals" 같은 곡을 낳지는 못했다. 하지만 Kendrick Lamar처럼, 뉴질랜드 출신의 Lorde도 첫 앨범에서 본인의 삶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이 경우에는 본 적 없는 도시에서 계속해서 환상이 깨지는, 하지만 깊은 열정을 간직한 모습이다. Joel Little의 프로덕션으로 [Pure Heroine]은 팝뮤직의 영역을 넓혔다고 할 수 있다. "Royals" 이상을 보고 눈이 멀어버릴 준비를 해라.



3. Disclosure [Settle]

2. Kanye West [Yeezus]

[Yeezus]는 Kanye West의 가장 진보적 앨범이다. 하지만 동시에 메이저 아티스트가 해낸 변화 중 가장 날카로운 것이기도 하다. [Yeezus]는 우리를 열정적이고 극단으로 나눠진 Kanye West의 마음속으로 데려간다. Kanye West는 쌓아온 명예에 만족하고, 가족을 가지고 안정을 찾으려는 것을 거부한다. 대신, 공격적으로 사회적 부조리와 미디어에 대해 열번을 토한다. 복잡한 여자관계에 대한 인식이나 수그러들지 않는 감정을 모두 뱉어낸다. 이 작품이 더 본능적 느낌을 갖게 만드는 것은 프로덕션의 진보성이다. Kanye West의 예술성은 과소평가되어선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작품.
 


1. Beyonce [Beyoncé]

아직 5집이 발매되고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과 평론가들은 제로 프로모션으로 발매하는 슈퍼스타의 용기에 일제히 놀랐다. 실패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아직 무작정 숭배하기는 이르다는 것은 알지만, 한 발짝 물러나서 음악 얘기를 좀 해보자. 그녀의 이야기 주제는 여성의 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뒤쪽에 가면 더 깊은 곳으로 진행된다. 표면을 깨고 자신의 개인적 삶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앨범 변화의 핵심이다. 세밀하게 구성된 히트메이커들의 프로덕션 아래 흔들리지 않는 Beyonce가 있는 것이다. 두려움 없는, 성장한 여성의 자신감 있고, 단단한, 동시에 약하면서 사려깊은 측면을 모두 보여준다. 그러한 여러 이유로 그녀에게 왕관을 씌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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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외 뉴스 Rolling Stone이 선정한 2013년 최고의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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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12.21 14:29

    YEEZY SEASON APPROACHING

    FUCK WHATEVER YALL BEEN HEARING

  • 12.21 15:29
    @Supreme.
    FUCK WHAT FUCK WHATEVER YALL BEEN WEARING
  • 12.21 14:32
    다 맞는말같아요
  • 12.21 14:42
    Lord 저 분도 kendrick같이 까이는구나.
  • 12.21 17:14
    @Kakkao cake
    ? 저게 까이는건가요?
  • 12.22 01:07
    @Kakkao cake
    "GKMC도 'Royals'같은 곡을 낳지는 못했다;;;"
    빌보드가 Lorde를 까려는 의도인 것은 아니지만 정말 진심으로 Kendrick이 이 리뷰를 읽는다면 화가 날 것 같아요.
    그리고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처럼 이것때문에 Lorde의 음악도 욕을 먹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감상...
  • 12.23 22:50
    @jaem
    음 알아보니까 자신감이 하늘찌른다는 소문과 kendrick
    밥딜런 비유처럼 래전드와 비교하는게 있다고
  • 12.21 15:15
    확실히 이저스는 대부분매체에서 올해최고로 꼽히네요
  • 12.21 15:18
    에미넴은밍하는구나
  • 12.21 16:25
    @NasEscobar
    최고의 힙합앨범15가 아니니까요.
  • 12.21 16:45
    @NasEscobar
    솔직히 별로였음
  • 12.21 23:45
    @NasEscobar
    리커버리보다 퇴보했다고 봅니다
  • 12.22 10:04
    @eastar
    전 mmlp2가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 12.22 12:48
    @EMINEMHOLIC
    대부분 리커버리 보단 낫다고 생각하시더리고요 ㅋ 근데 이상하게 전 리커버리가 많이 좋아했었어요 ㅋㅋㅋ
  • 12.21 15:23
    디스클로져 3위 ㅎ
    컴플렉스 보다 빌보드 이 순위가 훨씬 괜찮은듯
  • 12.21 15:30
    칸예 앨범은 5집도 그랬고 이번에도 수많은 찬사를 받는데 그래미에서는 그렇게 찬밥 취급하는거 보면 참...
  • 12.21 16:03
    @J.Cole

    그래미는 보수적이기도 하고, 또 대중들의 반응도 고려하는 편이라 그런 듯요. 

  • 12.21 16:25
    비욘세는 진짜 부정할 수가 없다.ㄷㄷㄷㄷㄷㄷㄷ
  • 12.21 16:50

    칸예랑 비욘세 대단하네요.!! 6위에 HAIM 얼마전에 유투브로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정도일줄은 몰랐어요.... ㄷㄷ

  • 12.21 17:01
    칸예 이저스 생각보다 많은 호평을 받네요 ㅎㄷㄷㄷ
    호불호 엄청 심한 앨범일줄 알았는데 ㅎㄷㄷㄷ

    욘세는 나온지 얼마안됬는데 대단함 ㅎㅋ
  • 12.21 17:17
    개인적으로 꽤 수긍할 만한 순위인 듯 하네요.
    드리지 빼면 뭐.
  • 12.21 18:00
    올해는 앨범이 마니쏟아져가주구 ㅋㅋ 내년에 더 나올듯 기다리고있겠습니다 ㅋㅋㅋ
  • 12.21 18:08
    CHANCETHERAPPER!!
  • 12.21 18:27
    퀸비의 위엄 앨범낸지 1주일 됐는데 1위ㅋㅋㅋ 그리고 Acid rap이 얼마나 대단한 앨범이길래.. 들어봐야겠네요 그나마 빌보드 순위가 그나마 제일 낫네요 드리지 순위가 좀 높은감이 있지만ㅎ
  • 엠엘범 기대했는데 ㅠ
  • 12.21 20:19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잘 안되네요.
    Lady Gaga와 Kacey, Lorde가 조금 생뚱맞네요.
    물론 빌보드 평론 수준이야 원래부터 딱 저정도지만 뭔가 여러 평론 매체와 대중들의 반응 짬뽕해서 첨부한듯한 순위;;;

    그리고 그나마 공감이 갈만한 음반들은 순위가 뒤죽박죽ㅠㅠ

  • 12.22 10:14
    @jaem
    22공감함
  • 12.21 20:25
    칸예의 끊이지 않는 자기 혁신은 정말 높이 살만하네요...발매 일주일만에 올해 앨범 1위릉 차지한 욘세언니 파워도 ㄷㄷㄷㄷ
  • 12.21 22:22
    와.. 비욘세는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ㄷㄷ
    역시 욘세누님ㅎㅎ
  • 12.21 23:36
    Lorde 앨범은 진짜 좋던데 전 인정
  • 12.22 00:54
    비욘세 앨범 듣고 싶다ㅠㅠ
  • 12.22 10:05
    어떻게 다펑이 lorde보다 낮을 수가 있는지.. 좀
  • 12.22 10:13
    이저스 이해안감..
  • 12.22 11:30
    저도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이 있긴한데
    흑인음악이 이렇게 순위에 많이 올랐다는거만으로 만족
    YEEZUS!
  • 12.23 00:30
    전체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 12.23 16:05
    역시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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