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펙마피아, “힙합 팬들은 프로듀서들을 너무 가볍게 여겨”

랩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으로도 독보적인 역량을 자랑하며, 혼자서 음악 작업의 모든 과정을 도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이펙마피아(JPEGMAFIA). 그는 최근 탈립 콸리(Talib Kweli)가 진행하는 인터뷰 콘텐츠 <People's Party>에 등장해 흥미로운 화두를 던졌다.

주장에 의하면, 제이펙마피아는 현재 힙합 팬들이 '프로듀싱'을 또 하나의 창작 영역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는 힙합 팬들이 프로듀서들의 진가를 더욱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대부분이 프로듀서들을 중요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라는 직업 있지, 아직도 사람들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 한 20년 안엔 진가를 알아볼까? 근데 지금은 아닌 것 같던데. 다들 제이 딜라(J Dilla)나 큐팁(Q-Tip)이 얼마나 대단했던 건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 우리가 쏟아붓는 열정 만큼의 인정을 못 받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