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흑인음악 씬에서 굵직하게 남겨질 몇 가지 기록이 생겨났다. 카디 비(Cardi B)는 여성 래퍼 최초로 '베스트 랩 앨범'을 거머쥐었으며,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는 "This Is America" 한 곡으로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동시에 힙합 최초로 '올해의 노래'가 되었다. 제이 락(Jay Rock)을 필두로 한 "King's Dead"와 앤더슨 팩(Anderson .Paak)의 "Bubblin"은 '베스트 랩 퍼포먼스'에서 공동 수상을 하며 이례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물론 시상식의 결과에 모두가 만족한 건 아니다. 시상식 직후, 트위터의 한 유저는 "카디 비가 나스(Nas),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스눕 독(Snoop Dogg),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제이 콜(J. Cole)보다 상을 먼저 탔다"며 그래미 시상식을 폄하했다. 언급된 래퍼 중 하나인 제이 콜은 이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추가로, 올해 후보에는 지명됐으나 무관에 그친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다른 아티스트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J. Cole @JcoleNC누굴 깎아내리면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진 않네. 카디 비가 상 타는 거 보면서 마치 내가 상을 받는 느낌을 받았어. 제이 락하고 앤더슨도 마찬가지. 그리고 트래비스가 실망한 것도 이해해. 왜냐하면 인정받아 마땅했으니까. 하지만 그가 만들고 있는 순간은 어차피 고작 상 하나가 담기에는 부족해.
내가 커리어를 시작하고부터 절반 정도는 마음이 너무 아팠지. 나도 상을 통해서 내 업적을 확인받고 싶었거든. 근데, 구글에서 찾은 짤 하나가 지금 내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네. 필요한 사람은 꼭 가슴에 새겨.
"내 마음은 안다. 나를 위한 것은 절대 나를 놓치지 않으며, 내가 놓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
영떡이가 그래미 받는 게 얼마나 놀랍던지. 퓨처도 마찬가지야. 받아 마땅했어. 그리고 엘라 메이(Ella Mai)도 축하해. 블랙(6LACK)도 상을 받을만했지만, 상심하지 마 친구. 어떤 시상식도 백 퍼센트 옳을 순 없어. 특히나 우리가 운영하는 시상식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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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nobbi
이러니 콜 형을 사랑하지
취한다 ㄹㅇ;;
콜도 드리지도 성숙해진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키야!!!!!!!
킹짱콜은 이제 거의 현자가 된듯
콜 형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했지만 다음 앨범은 진짜 그래미 꼭 탔으면ㅠㅠ
제이다 멋이콜
반했다 진심
갓
진짜 '갓'이네..
개멋있네..
맞는말이네
역시 콜
짠하긴 하다.. 아스트로가 스캇 커리어 최정점이라 생각하는데
진짜 멋지네...
역시 우리콜 씨발..
성숙하다 콜형 사랑해
오마이갓콜...뭐야 또ㅠㅠ
우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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