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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레코즈, 12년만에 해체하다

title: [회원구입불가]Beasel2022.04.20 21:08추천수 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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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가 레이블 설립 12주년인 오늘 전격 해체를 알렸다. 이는 팔로알토(Paloalto)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해졌으며, 법인 설립일로부터는 약 7년만의 일이다. 라이브 방송은 현재 팔로알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y Life So Bright'라는 슬로건 아래 2010년 여정을 시작한 하이라이트레코즈는 파운더 팔로알토의 EP [Lonely Hearts]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GLV, 소울원(Soul One)과 같은 개화산 멤버들을 비롯한 211, 에이조쿠(Aeizoku), TKO가 속해 있었다. 이후 비프리(B-Free), 오케이션(Okasian),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레디(Reddy), 이보(Evo), 소울 피쉬(Soul Fish), DJ 짱가(DJ Djanga) 등을 중심으로 201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힙합 레이블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상징하는 대표작으로는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Hi-Life]가 있다.


시간이 흘러 비프리, 오케이션 같은 당시 주축 멤버들이 각자의 이유로 이탈하는 과정 속에서도 레이블은 키스 에이프(Keith Ape), 지투(G2), 스웨이디(Sway D), 윤비(YunB) 등을 영입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더 시간이 지나서는 조원우, 스월비(Swervy), 요시(Yosi), 오웰 무드(Owell Mood), 수비(Soovi), 저드(jerd), 그리고 애쉬비(Ash-B)까지, 최근까지도 재능 넘치는 신예 아티스트를 꾸준히 영입하며 역사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레이블 10주년을 맞아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Legacy]를 발매하기도 했다.


더불어 영입 및 작품 발표 외에도 <쇼미더머니> 출연, CJ E&M 인수, 키스 에이프의 <컴플렉스(Complex)> 인터뷰 발언 논란, 심바 자와디(Simba Zawadi, 현 손 심바)와의 갈등, 팔로알토-비프리 간의 비프 등 주요한 이벤트만 열거하기에도 버거울 만큼 하이라이트레코즈는 늘 다사다난했다. 그리고 2022년,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에 이어 2010년대 초반 태동해 지난 10년간 한국힙합 씬을 이끌었던 또 하나의 레이블인 하이라이트레코즈가 금일부로 과거형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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