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힙합 씬의 마지막 놀라운 소식.
박재범(Jay Park)이 AOMG와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이는 2021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후 12시 즈음 박재범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으며, 그는 포스팅을 통해 "이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을 것이지만 AOMG와 하이어뮤직의 어드바이저 역할은 계속 맡으며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는 등 앞으로 생겨날 수 있는 루머를 미연에 방지하는 이야기를 남겼다.
또한 AOMG와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 그리고 임직원 식구들이 자신을 믿어주고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해준 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박재범은 이러한 놀라운 새 소식과 함께 2022년을 여는 새 싱글 "To Life"의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H1ghr Music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래실 것 같은데 제가 AOMG와 H1ghr Music의 Advisor 역할을 계속 맡을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했습니다. 제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절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 그리고 AOMG와 H1ghr Music 계속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AOMG와 H1ghr music의 아티스트 그리고 임직원 식구들도 저를 믿어주고 제가 설립한 회사에 와서 이걸 같이 발전시키고 멋있는 회사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맨날 장난치고 농담을 많이 해도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함께하는거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생각하지 않았고, 우리가 같이 역사를 만든거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고 영광스럽고 너무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여태 최선을 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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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형 그동안 수고했고 호박이형 잘부탁해
고생하셨습니다 제이팍!!
이걸 보실지 모르겠지만 재범이형! 저의 음악인생의 시작을 함께 해주시고, 언제나 제 멘토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재범이형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을 시작했고 음악을 하면서 형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형 처럼 멋있는 아티스트가 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저만의 멘토로 삼았어요. 형이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 알거같아요. 대표로서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또 많은 사람들의 멘토로서 챙겨야 할 일들,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겠죠. 그렇기에 형의 결정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어요. 이게 모든것의 끝은 아니겠죠?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는 계속 형의 음악을 듣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 형과 같이 작업도 하고 싶어요. 아티스트로서의 은퇴는 하지 말아달라는 무리한 부탁이에요..ㅎ 하지만 모든것은 형의 결정이니까, 그 결정속에는 아주 많은 고뇌와 결심과, 제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겠죠? 저는 이제 19살인데요 제 인생의 절반을, 모든 중요한 순간을 저는 AOMG,하이어뮤직과 함께 했고 그 중심엔 항상 형이 계셨어요. 저는 항상 형과함께 했어요. 정말로 너무 감사하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 성인되면 원소주만 마실거에요!ㅎㅎㅎ 앞으로 형이 아티스트로서 하는 도전과 인간 박재범으로서 하는 도전, 원소주의 대표로서 하는 도전 모두 응원할게요. 형 하나만 더 부탁할게요. 음악이든, 무엇이든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해주세요.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았고 이제 무거웠던 짐들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다시 멋있게 저희 앞에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JA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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