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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ep, 사이키델릭락의 시초.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게 13th Floor Elevators는 사이키델릭 락의 시작이 아니다.
Psychedelic 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사용된 이 앨범이 시작이라 할 수 있지. 내가 알기론 이 앨범이 샘플링 기법을 처음 쓴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이건 뇌피셜이라.. 암튼 사이키델릭 락을 파고자 한다면 꼭 들어는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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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 되었다며, 애비로드한테 따이고, 리볼버한테도 따이고 이젠 매미투한테도 따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아무리 여론의 뭇매를 맞아도 난 후추상사가 정점이라 생각한다. 아니 뭐 남들이 "후추상사 그저 그런걸!"하며 징징대봤자 a day in the life 한방에 모든 걸 부술 수 있다. 물론 when I'm sixty four는 마음에 안든다. 이 앨범을 사이키델릭으로 한정 지을 순 없지만 그래도 멋진 사이키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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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마고스, 개러지 사이키의 황태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키델릭이라는 단어의 기원을 13층엘레베이터나 블루마고스가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뭐 그거랑 별개로 (We ain't got) nothin' yet은 수많은 후대 기타리스트들에게도 영감을 준 정말 아름다운 곡이니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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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플로이드의 인지도에 비해 사람들이 생각보다 이 앨범을 안 들었다는 사실은 마음을 아프게한다. 다크사이드오브문, wywh, 더 월은 듣고 이걸 안들은 사람이 있다? 맙소사 그렇다면 그 사람은 정말 불행한 동시에 행운아일지도 모른다 만약 안 들었다면 이제라도 이 걸작을 듣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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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는 최고의 것 세 개 꼽으라 하면 크리스제리코, 케니오메가, 그리고 이 앨범을 꼽아야한다.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었고, twilight woman이라는 싱글이 적당한 히트를 쳤다는 것과 밴드 해체 후 Aor장르의 음악을 했다는 것만이(그것마저 실패) 이 밴드의 유일한 정본데, 이 정도 되는 앨범을 낸 밴드치곤 굉장히 안타깝다 생각한다. 훌륭한 개러지락 인트로에 아름다운 개러지 사이키의 향연. 이 앨범을 싫어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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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사이키델릭한 음반은 무엇일까? 제일 음악성이 뛰어나느니, 연주력이 뛰어나느니와 별개로 누가 제일 lsd를 많이 빨았을까? 아마 이 음반이 제일 약을 과다복용한 앨범일 것이다. 사이키델릭이라는 단어를 창조한 더 딥이 새로운 이름으로 모여 만든 이 앨범이야말로 사이키델릭 락 중 가장 사이키델릭하다.
이거 륌 리스트에 만들었던거 약간 수정한건데요. 가끔 6개씩 여기다 올리는것도 좋겠더라구요 저 위에 버섯 이모티콘의 수가 많을수록 더 약을 빤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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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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