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거창하긴 한데, 사실 별건 아니고
오토모 요시히데의 음악 작법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서 씁니다
그 흥미로운 사실은 오토모 요시히데의 많은 재즈곡들은 다른 곡들을 재해석해서 만들어졌다는 것
그 예시를 한번 보자면,
https://www.youtube.com/watch?v=RmOaa7K68Gg
5번째 트랙, Peking-Oper
https://www.youtube.com/watch?v=INQIvD_utaM
Peking-Oper를 재해석하여 만들어진 혁명경극
https://www.youtube.com/watch?v=44GB53rnI3c
https://www.youtube.com/watch?v=rSv3-lYg65U
https://www.youtube.com/watch?v=IMDWVl11D_A
https://www.youtube.com/watch?v=6DshGzbbXZ8
https://www.youtube.com/watch?v=9KYtbtx82AY
https://www.youtube.com/watch?v=LvFkh6SarXQ
https://www.youtube.com/watch?v=zRekHkcS2X0
https://www.youtube.com/watch?v=e8rymtpXE3E
이렇게, 생각보다 많은 곡들이 다른 곡을 재해석한 것이고, 심지어 앨범 통째로 재해석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해석한 곡을 발매하는 이유는 오토모 요시히데 본인이 말하기를
현대에 와서 생겨난 예술에 대한 자본주의적 저작권 시스템이 과연 옳을까,
예술은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누군가가 갖고있다는 것이 맞을까
하는 문제에 관해 탐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갠적으론 이런 문제제기 자체는 좋은 것 같은데 날먹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모방과 창작 사이에서의 논란은 예술이 존재하는 한 영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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