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s70i5r7JbE
"질리는 것도 감정이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똑같은 말과 웃음.
설레야 한다는 말, 계절이 바뀌면 감정도 바뀌어야 한다는 말.
눅눅해져 버린 하루 속에서,
이젠 연애조차 귀찮고, 사랑도 그저 유치하게만 느껴진다.
참깨와 솜사탕의 신곡 '눅눅'은
건조한 척하지만 속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는 감정의 풍경을 담았다.
시크하게 내뱉는 보컬과 무심히 흘러가는 사운드 위로,
세상에 지친 마음들이 조용히 스며든다.
촉촉함도 지나치면 눅눅해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 눅눅함 속에서, 묘하게 위로받기도 한다.
1. 눅눅 (feat. 전아인)
Lyrics by 최기덕(9duck), 권이나
Composed by 최기덕(9duck)
Arranged by 최기덕(9duck)
Vocals and Chorus by 최기덕(9duck), 전아인
Drum by 최기덕(9duck)
Bass by 최기덕(9duck)
Guitar by 최기덕(9duck), 정인영
Piano by 최기덕(9duck)
Mixed by 최기덕(9duck)
Mastered by Gus Elg of Sky Onion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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