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The Pharcyde – Labcabincalifornia
J Dilla의 프로덕션이 본격적으로 빛나기 시작한 앨범. 성숙하고 내면적인 무드에, R&B 느낌도 나고 재즈 감성도 흐르는 명반.
Mndsgn – Rare Pleasure
재즈, 훵크, 뉴에이지 사운드를 참신하게 요리한 앨범. 엄청 몽환적이고 꿈꾸는 듯한 분위기. 듣다 보면 진짜 마약한 느낌 듬. 어떻게 들으면 프랭크 오션 느낌도 조금 남.
King Krule – 6 Feet Beneath the Moon
재즈, 훵크, 힙합을 묘하게 잘 섞은 앨범. 낮고 쓸쓸한 목소리와 외롭고 우울한 가사가 인상적. 지금 외롭다면 추천.
Mark Morrison – Return of the Mack
Mark Morrison의 데뷔 앨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타이틀곡. 그시절 감성 그리운 분들께 강추. 그 시대의 사운드를 완벽히 담아낸 앨범.
Lil Yachty – Let’s Start Here.
갑자기 Yachty가 사이키델릭 록을 시도함. 비주류 감성과 양산형 트렌드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의외로 잘 버무림. 안 들어봤다면 추천.
설 – Aren’t You?
설의 데뷔 EP. 한국 인디밴드에서 흔히 듣기 힘든 특유의 기타 솔로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 참신한 인디밴드를 찾고있다면 추천.
Y Society – Travel At Your Own Pace
깔끔한 골든 에이지 붐뱁 비트에 감칠맛 나는 플로우가 인상적인 앨범. Damu가 재즈 느낌도 주고 싶었다는 게 느껴지긴 하는데, 붐뱁 쪽 무드가 더 강하게 남음.
Little Brother – The Minstrel Show
9th Wonder의 프로듀싱과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가사들이 진짜 인상적. 마약 얘기, 총 얘기에 지쳤다면 이건 거의 책 읽는 기분 드는 힙합 앨범임.
Bone Thugs-N-Harmony – E. 1999 Eternal
중학교 7학년때 어떤 흑인 선생님이 추천해줬던 앨범. 멜로디와 속도감이 공존하는 멜로디 랩핑이 지림. 개빠른데도 딜리버리 절대 안 딸림. 새로운 사운드를 찾고 있다면 추천.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 좀 눌러주십요 형님들.
2번 먹어봐야겠군요 감삼당
4번 트랙이 맛돌이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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