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제인의 커리어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Dariacore 3부작의 무질서함이라던가 frailty의 8-bit 슈게이징도 뭔가 엉성한 듯 느껴졌거든요.이 앨범도 그 감상에서 그닥 벗어나진 않습니다. 자극위에 자극을 때려박는 그녀의 방식이 제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왜 듣는지는 알겠는 그런 느낌입니다.
2.청포도 탕후루.근데 이제 설탕을 방탄유리급으로 코팅한... 저에겐 노래가 너무 반짝거리게만 느껴지고 내실은 조금 빈약하게 느껴졌습니다. 팝 트랙들은 무난했는데 글리치 넣은 트랙은 솔직히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3.All I Need가 솔자보이같은 놈한테 간 게 너무 아까울 따름입니다... 무겁고 날서있는 이런 느낌 너무 좋음 ㄹㅇ
4.스웨덴산 프록-포크 앨범입니다. 뭔가 포크스럽진 않고 재즈틱한 락 음반 같은 느낌인데 기대하던 느낌과 달랐지만 그래도 노래는 좋았습니다.
5.볼리비아 산 프록-포크 앨범입니다. 얘도 포크 느낌은 덜하고 사이키델릭 계열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라틴 아메리카 계열 쪽의 이런 음악을 rock andino라고 부르는 거 같더라고요. 얘도 나중에 디깅해봐야겠습니다...
6.무난한데 무난해서 좋은 프록-포크
프록포크는 저점이 엄청 높아서 좋아요
인정합니다
확실히 취향이 갈리긴 하네요
틀딱 전붕이라 어쩔 수 없는...
근데 너쳐 내실 비약은 좀…
열심히 주워가야지
갠적으로 제인리무버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번 신보는 너무 평범했음
너쳐는 팝트랙은 무난수준이 아니라 다 좋았는데 dullscythe같은게 다 깎아먹었음. 그래도 wind tempos는 명곡인거가틈
저는 blow your wish였나 그거 빼곤 다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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