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장르뉴비의 오듣앨로 인해서 난리 났다 ㄷㄷㄷ
어제 들었던 앨범 6개+오늘 들은 앨범 3개입니다.
바로 가보자고.
1. 불싸조 -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잠언 1:26)
점수:4.5/5
불싸조는 만선에서만 구매해서 들을 수 있는 노이즈락 밴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없는 저희 학교에서
자습시간에 로컬 파일로 용이하게 감상이 가능하죠.
지금까지 정말 수십번 들은 것 같지만 질리지 않는 노이즈락입니다.
중간에 여자 비명은 막트랙 딜라 타임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생각하면 황홀합니다.
크으
2. 지드래곤 - Ubermensch
점수: 1.5/5
저는 지드래곤을 인간적으로 매우 좋아하고 또 존경합니다.
이 한 인간이 받는 부담과 그것들은 저는 절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존경과 별개로 음악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존경을 배제해도, 우리나라에서 거의 컬트적 그 이상으로 우상화되어있는
사람 그중에서도 거의 뮤지션으로썬 독보적인 위치이기 때문에
그의 신보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도 좀 했었어요.
그러나 이렇게까지 안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체적인 믹마 상태도 그렇고
쿠세도 듣기 싫고 싸구려 느낌이 너무 났어요.
촌스러운 중국 노래와 다를 바가 없음.
신스 활용도도 다른 일반적인 신스팝보다 떨어집니다.
파워는 정말 살면서 들어본 어떤 트랙보다 구린 수준인거 이미 알고 있었고...
가나마나는 그냥 ㅋㅋ 럭키 비단길.
자신의 예전 앨범 올오카보다 몇십 발자국 퇴보한거 같아요.
3. Coin locker Kid - Traumovelle
점수: 3.5/5
제발 가사해석 젭라
다크한 익페힙합 듣고싶으시면 추천합니다.
Coin locker kid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해요.
이색기 요즘은 오디오 드라마 찍느라고 랩을 안하는데
이거 들어보시면 얘가 랩도 잘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가사 보면서 들으셔야합니다. 저도 원어민이 아니라
레퍼런스나 그런 것들 다 이해를 못해서 대충 해석하는데도 재밌어요.
4. 結束バンド [kessoku band] - 結束バンド [kessoku band]
점수: 3.5/5
야마다 료는 이쁩니다.
최근에 애니를 재정주행 하면서 앨범까지 같이 들었는데요,
음악만 평가한다면 솔직히 그렇게 특출날 게 없습니다.
림 평점은 매우 과대평가라 생각합니다.
야마다 료는 이쁩니다.
애니를 보고 나서 들었을 땐 뽕차서 4점 줬는데
다시 들어보니 3.5가 적당한 것 같네요.
야마다 료는 이쁩니다.
5. Marjorie -W.C. Sinclair - Marjorie -W.C Sinclair
점수: 3/5
어...듣지 마세요.
좋은 트랙이 섞여있는 트랩, 클라우드랩 음반입니다.
근데...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구려요.
뭘 표현하고 싶은지도 알겠고 감탄하는 포인트도 있어요.
그러나 다 듣고 나선 그냥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근데 유명하긴 해서 한번쯤은 들어볼만 합니다.
트랩이나 클라우드랩을 전문적으로 파시는 분이면 추천.
커버는 꼴림
6. Yabujin - Early works Bootleg
점수:4.5/5
이 앨범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야부진이 공식적으로 낸 앨범들보다 이 무단으로 대충 엮어만든 앨범이 더 좋다니...
근데 RYM 얘네가 갑자기 삭제해버려서 화가나서 들었습니다.
Y2K 감성의 끝판왕이자 청각적 도파민을 올리기 위해서 필수적인 앨범입니다.
필청.
7. 불싸조 - 뱅쿠오: 오늘밤 비가 내릴 모양이구나. / 첫번째 암살자: 운명을 받아 들여라.
점수: 4.5/5
불싸조 커리어 하이.
말이 필요 없습니다. 들은 이유는 위와 동일합니다.
미친 노이즈록과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여러가지 보이스 샘플들이 적재적소에 쾌감을 주며 나타납니다.
5점으로 격상을 고민중이네요.
8. Candy Claws - Two Airships / Exploder Falls
점수: 4/5
원래 좋아했지만 림에서 점수를 주지 않아서
오랜만에 돌리는 노이즈 팝 명반입니다.
노이즈에 멜로디를 넣은건지 멜로디에 노이즈를 넣은건지
모를정도로 순도가 강한데요, 그 점이 제가 좋아하는 점입니다.
흐릿하게 들리는 아름다움. 크으으으으
그러나 커하는 칼립소입니다.
9. Tyler, the Creator - IGOR
점수: 5/5
말이 필요없는 제 인생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자
음악 역사상 가장 최고의 음반 중 하나입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들은 이유는... 타일러 내한을 못가기 때문입니다.
거지/고등학생/지방/시간거지/티켓팅타이밍
등등등 모든것들이 제 강력한 가겠다는 의지의 발목을 잡습니다.
발목잡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끌어 당깁니다.
이정도면 타일러내한가면 저 죽나봐요
온 천하만물이 저보고 가지말래요
시발진짜
개추좀
야부진추
야부진의 어느점이 좋았는지 A4용지 10개 분량으로 댓글 작성해주세요
"고막야스"
개추 ㅋㅋ
캔클커하추
아닌데...
쉿…
ㄹㅇ ㅋㅋ
난리났다난리!!!!!
꺄아악
가나마나 아니라 보나마나임
지디 후기 쌉 ㅇㅈ
보나마나나가나마나나
다양하게 들으시네요.
야부진 추 캔디클로즈 추 5번 커버 추
마조리 싱클레어 추 야부진 추
결속밴드 3.5?????
OH MY GODDDD🗣️🗣️🗣️🗣️🗣️🗣️
지디 1.5 너무 높음
잘 읽었습니다
다만 결속밴드 저평가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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