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phople.com/album/29691650
Neutral Milk Hotel의 정규 2집이자, 제 첫 해석 작품입니다. 물론 PDFMAFIA님이 다 해주시긴 했지만.. 이하는 앨범의 설명입니다.
밴드가 1집 On Avery Island를 녹음하러 콜로라도의 덴버로 가기 전, 밴드의 중심 제프 맨검은 "만약 내가 세계사를 알게 된다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정신이 나가버릴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서점에 가서 안네 프랭크가 쓴 안네의 일기를 구매해 이틀을 걸쳐 읽은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아 3일동안을 좌절 속에 울고 지냈다고 한다.
안네의 일기는 제 2차세계대전 당시 네달란드 유대인 작가이자 소녀였던 안네 프랭크가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기 전 가상의 친구인 일기장 키티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일기이다. 전쟁의 비참함과 참혹함, 그 당시 나치 독일 치하의 유대인들의 어려움, 그리고 안네 프랭크의 개인적인 이야기들까지 여러 기록들을 엿볼수 있고, 발간 당시였던 1947년에는 전쟁의 폐해에 대해 쉬쉬하는 분위기였기에 인기있는 책이 아니었지만 현재에는 많은 사람들의 애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본작은 안네의 일기에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주로 제프 맨검의 안네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 안네의 일기에서도 중심 소재로 다뤄지는 2차 세계 대전과 나치의 유대인 학살, 그리고 사회가 정해 놓은 성의 규율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앨범이 다루는 핵심 주제는 죽음과 그것이 남기는 것들이고, 안네 프랭크의 비극적인 죽음과 제프 맨검의 친구의 형제가 자살한 사건들이 소재로 사용됐다.
(도움) (6, 7, 8번 트랙 - PDFMAFIA)
Shout out to PDFMAFIA
와 이 앨범을 해석해주시다니
맛있게 듣겠습니다 ㅎㅎ
'즉시 청취'
졸려서 Oh Comely 각주 넣다 말았는데 지금 마저 넣어야겠네요
이야 이게 나오네
추천 마구마구 드립니다
in a a”Ero”plane over the sea
"Nasty Jeff"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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