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1Vz8slaaHM
회기동 단편선, 단편선과 선원들을 거쳐 새 밴드 순간들과 함께 돌아온 단편선. 피아니스트 이보람, 베이시스트 송현우, 드러머 박재준, 기타리스트 박장미와 함께 하는 밴드는 자유롭다. 장르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인생을 거는 진중한 메시지와도 거리를 둔다. 매순간을 즐겁게, 함께하는 모두를 빛나게, 반복되는 일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관조의 시선이 앨범 전체를 감돌고 있다. 새 앨범 '음악만세'를 가져온 단편선은 독립 프로덕션 오소리웍스의 프로듀서와 개인 창작의 고뇌,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음악에 임하는 태도, 새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을 내놓는다. 그는 어떻게 '물에 잠기면서 시작해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며 끝나는 이야기'를 써내려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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