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앨범 커버를 보고 느꼈던” 첫인상과 내용물을 듣고 난 후가 완전히 달라진 앨범들을 모아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들입니다.
1. Asunojokei - Island (Blackgaze)
첫인상: 씹덕 애니 사운드트랙, 평범한 J-Rock
2. Jane Remover - Frailty (Indietronica, Glitch Pop)
첫인상: 엄청나게 로우파이한 슬래커 락
3. Earl Sweatshirt - Some Rap Songs (Abstract Hip-hop)
첫인상: 흔한 양산형 래퍼의 클라우드 랩 앨범
4. Dean Blunt - Black Metal (Hypnagogic Pop, Neo-Psychedelia)
첫인상: 말 그대로 블랙 메탈.
(아직도 왜 제목이 블랙메탈인지 모르겠음..)
5. George Clanton - Ooh Rap I Ya (Chillwave)
첫인상: 난해한 앱스트랙트 힙합
6. D’Angelo - Voodoo (Neo Soul)
첫인상: 무거운 분위기의 갱스터 힙합
7. King Krule - The OOZ (Art Rock)
첫인상: 사람들을 치유하는 앰비언트 앨범
지금에야 익숙해져서 매치가 잘 되지만
옛날에는 커버랑 음악이 되게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앨범이 있으신가요?
와 다 공감가네요ㅋㅋㅋ
야야이 첨에 커버만 보고 클라우드 랩 내지는 하이퍼팝인줄 알았음
ㅋㅋㅋ 저도요
근데 트랙 제목들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낌
kill bill : the rapper - ramona
이거 커버만 봤을땐 무슨 개 씹덕 제이팝인줄 알았는데 까보니 개 진지한 앱스트랙 재즈힙합이라니 이 무슨 갭모에인가 싶었음
ㅋㅋㅋㅋ 전 그라임즈 같은 아트팝인줄 알았음
딘 블런트의 블랙은 아마 흑인으로서의 블랙을 뜻하는 것 같고
OOZ는 어쨌든 마음이 치유되는 앰비언트? 맞지 않나요 ㅋㅋㅋ
오오 그렇군요
OOZ는 락/재즈이기도 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라.. ㅋㅋ
근데 듣고 치유될수도 있긴 하겠네요. 파노 2집처럼
Panchiko deathmetal
커버랑 앨범제목이랑 음악이랑 다 따로 놈 ㅋㅋ
ㅋㅋㅋ 그것도 있었네요
씹덕 노래인가? (X)
데스메탈인가? (X)
2번은 얼추 맞지 않음?ㅋㅋㅋ
맞죠. 첫 곡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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