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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혹은 그른 정답표가 새겨진 종이는 없어
다만 채점 용 빨간펜 지닌 사람 바로 나인걸
이제는 그만 인정 해야 해 남들과 다르단 사실을
나 아닌 누군가의 위로는 잠깐 고이 접어 던져두기를
성공 의미심장한 단어, 불투명해 담근 두 발
헤나올 수 없는 정상 높고도 깊은 늪지대 같아
dAwN 동트기 직전 가장 밝은 어둠 여명
거꾸로 흘러 정상이 내가 머무는 곳 되어 버렸는걸
가뭄으로 뒤 덮인 세상에 온통 내 22년을 흘려
여명 속에 물든 비처럼 온 세상은 내것으로 적셔
음표를 말 속에 담아 함께 터트려 버린 핏물 속
고개 쳐들어 결심한 마이너스의 두 눈 나가는 길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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